檢, ‘탈북어민 강제북송’ 김연철 前 장관 소환… 윗선 수사 본격화

2022/09/20 22:01 5.9K
檢, ‘탈북어민 강제북송’ 김연철 前 장관 소환… 윗선 수사 본격화
‘탈북어민 강제북송’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김연철 전 통일부 장관을 소환했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부장검사 이준범)는 이날 오후 김 전 장관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검찰은 2019년 11월 동료 16명을 살해하고 탈북해 귀순 의사를 밝힌 북한 선원 2명을 북한으로 돌려보내는 과정에 문재인 정부 주요 인사들의 부적절한 지시가 있었는지 수사해왔다. 김 전 장관은 정의용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서훈 전 국정원장 등과 함께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지난 7월 시민단체에 의해 검찰에 고발됐다.
검찰은 앞서 서 전 통일부 차관과 김유근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 김준환 전 국가정보원 3차장까지 피고발인 신분으로 조사했다. 이에 정의용 전 실장, 서훈 전 원장에 대해서도 소환조사가 이뤄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