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尹정부, 文과 차별화하겠다더니 민간 일자리로 어르신 내몰아”

2022/09/20 11:17 6.7K
박홍근 “尹정부, 文과 차별화하겠다더니 민간 일자리로 어르신 내몰아”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0일 윤석열 정부가 공공형 노인 일자리 수를 올해 60만8000개에서 54만7000개로 10%가량 줄이겠다는 방침을 내놓은 것에 대해 “윤 정부가 전 정부와 차별화하겠다더니 기껏 일하는 시간은 길고 노동강도는 센 민간 일자리로 어르신들을 내몰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윤석열 정권의 민생 복지 정책은 대체 누구를 위한 것인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돌봄과 교육, 건강 등 필수 공공영역을 민간에 맡기겠다는 윤석열 정권의 발상은 약자복지가 아닌 각자도생 복지일 뿐”이라며 “60조원이라는 막대한 초부자 감세부터 하려다 보니 정작 필요한 곳에 쓸 예산이 없다. 고물가, 고금리로 민생은 시름이 깊어가는 데 취약계층 지원부터 줄이는 게 윤석열식 약자복지인가”라고 꼬집었다.
박 원내대표는 “어르신, 농민, 청년 등 어느 때보다 고통스러운 국민들의 삶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민주당은 민생예산을 반드시 확보하겠다”며 “민생을 책임져야 하는 정부·여당에 거듭 촉구한다. 정기국회는 국민을 위해 국회가 일해야 하는 시간으로 당내 권력 다툼과 야당 탄압을 즉각 중단하고 민생 법안 처리에 적극 나서달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