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에 ‘명도소송’ 제기한 청주병원, 항소심 패소에 상고

2022/09/15 14:32 2.2K
청주시에 ‘명도소송’ 제기한 청주병원, 항소심 패소에 상고
청주시 신청사 부지를 차지하고 있는 청주병원이 시를 상대로 제기한 명도소송 항소심에서도 패소하자 대법원에 상고했다.
15일 청주병원은 “이전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지 않은 데다 시가 매수 협의를 충분히 진행하지 않고 병원 건물과 토지를 강제 수용한 것은 부당하다고 판단해 상고했다”며 “시가 강제 퇴거 조처에 나서면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는 등 법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병원 측은 지난 2월과 지난달 시를 상대로 제기한 명도소송에서 잇따라 패소했다. 시는 병원 측이 상고하자 청주지법에 강제집행을 신청하기로 했다.
한편 지난 2019년 8월 청주시는 청주병원 토지 4600여㎡와 건물을 178억원에 매입한 뒤 소유권 이전 등기를 마쳤다. 그러니 병원 측은 해당 금액으로는 이전 부지 마련과 병원 건설이 어렵다며 퇴거를 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