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훈 産銀 회장 “최대한 신속하게 산업은행 부산 이전 노력”

2022/09/01 15:45 6.6K
강석훈 産銀 회장 “최대한 신속하게 산업은행 부산 이전 노력”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은 31일 “이해관계를 잘 조정하고 산업은행의 경쟁력이 훼손되지 않도록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조해 최대한 신속하게 이전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인선 대통령실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날 부산신항에서 진행된 윤석열 대통령의 제7차 비상경제민생회의 현장에서 이런 발언이 나왔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취임 후 두 번째로 부산을 방문해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고, 이어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준비상황 점검 회의를 주재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수출경쟁력 강화 전략’과 국토교통부 장관의 ‘해외인프라 수주 활성화 전략’에 대한 보고를 듣고 기업인 등 관련 참석자들로부터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윤 대통령은 비상경제민생회의 마무리 발언에서 “항만인 부산에 과학기술과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수 있는 첨단 과학기술 단지가 들어오면 지리적 여건으로 물류비용 절감효과가 클 것”이라며 “부산·울산·경남 중심의 또 하나의 거점을 만들어 국가발전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산업은행 부산 이전 공약과 관련해, “산업은행은 부울경 지역으로 이전해 해양도시화, 물류도시화, 첨단 과학산업 도시화로의 길에 꼭 필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외국 금융기관 진출이나 외국 투자 유치를 위해선 산업은행이 금융지원 허브 역할을 해줘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강 회장은 “이해관계를 잘 조정하고 산업은행의 경쟁력이 훼손되지 않도록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조해 최대한 신속하게 이전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