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尹대통령, 野 ‘김건희 여사 특검법’ 묻자 “별 입장 없다”

2022/09/08 10:02 5.7K
[속보] 尹대통령, 野 ‘김건희 여사 특검법’ 묻자 “별 입장 없다”
윤석열 대통령은 8일 더불어민주당이 윤 대통령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고, 부인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특별검사를 도입해 수사하자는 법안을 발의한 데 대해 “별 입장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의 공세와 관련한 질문을 받고 “지금 제가 제 문제나 이런 것을 가지고 신경 쓸 상황이 아니고, 나중에 적절하게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대선 과정에서 윤 대통령이 김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허위사실을 공표했다고 검찰에 고발했다. 또 전날에는 김 여사가 착용한 장신구가 윤 대통령이 신고한 재산 목록에서 누락됐다며 검찰에 고발했다. 이 의혹에 대해 대통령실은 ‘지인으로부터 빌린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민주당은 또 전날 김 여사 관련 ‘주가조작 의혹’ ‘허위경력 의혹’ ‘뇌물성 협찬 의혹’을 수사하자며 ‘김건희 특검법’을 당론으로 발의했다. ‘공관 인테리어 공사 의혹’ ‘비선 수행 의혹’은 지난달 민주당 의원 전원의 명의로 제출한 국정조사 요구서에 포함돼 있다.
이 같은 민주당의 공세는 검찰·경찰이 이재명 대표와 아내 김혜경씨에 대한 수사 강도를 높이자, ‘맞불’을 놓는 성격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