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국회부의장 선출 불발… 오는11월 10일로 연기

2022/10/27 15:43 1933
국회 본회의에서 여당 몫 국회부의장으로 5선의 정우택 국민의힘 의원을 선출하는 일정이 11월 10일로 연기됐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7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모두발언에서 “민주당이 무슨 심통이 났는지 ‘오늘 못 해주겠다’(라고 전했다)”면서 “방금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11월 10일에 해주겠다’는 약속이 와서 (부의장 선출이) 늦춰지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가 당내 강경한 의견이 있어서 못 하게 돼서 아쉽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말했다.
이수진 민주당 원내대변인도 의총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우택 의원 국회부의장 선출 안건이 (본회의에) 안 오르는 것으로 양당 원내수석부대표 간 이야기가 돼서 다음 본회의에서 다루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다음 본회의 합의된 날짜가 11월 10일”이라며 “수석 간에 큰 이견 없으면 다음 본회의에서 다루게 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국회는 당초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정 의원을 22대 국회 후반기 여당 몫 국회부의장으로 선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날 오전까지 여야 원내지도부 간 의사일정 합의가 불발됐다. 이에 따라 정 의원 국회부의장 선출 안건은 내달 10일에 다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비쟁점 법안 40여 건만 처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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