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장, ‘서해 공무원’ 中 간체자 구명조끼 “국내에서 쓰지 않는 것”

2022/10/26 21:31 3850
김규현 국가정보원장은 지난 2020년 9월 서해에서 북한군 총격으로 사망한 해수부 공무원 고(故) 이대준씨가 입고 있던 한자(漢字) 구명조끼에 대해 “그런 조끼는 국내에는 없는 것으로 안다”라고 26일 말했다.
김 원장은 이날 서울 내곡동 국정원 청사에서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관련 질의에 이 같이 답변했다고 여야 간사인 국민의힘 유상범,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이 전했다.
유 의원은 “국정원장이 구명조끼에 (중국어) 간체자가 쓰여 있었는데 그와 같은 구명조끼는 국내에는 없는 것으로 안다고 답변했다”라며 “검찰이 수사 중인 부분에 대해 국내에는 그 같은 구명조끼를 쓰지 않는 것으로 안다는 답변을 했다”고 말했다.
이에 윤 의원은 “국정원장은 ‘국내에는 그런 구명조끼가 없는 걸로 안다’는 당신의 생각을 말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원장은 또 이대준 씨가 주변에 있던 중국 어선에 탑승했을 가능성에는 “중국 어선 탑승 관련 정보는 갖고 있지 않다”라고 답변했다고 윤 의원과 유 의원이 각각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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