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민생보다 野 말살 위한 전쟁이 중요한가…야당 탄압·정치 보복은 죄악”

2022/10/26 14:56 390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6일 정부·여당을 향해 “국가 위기, 민생 위기, 경제 위기보다 야당 말살을 위한 전쟁이 더욱 중요한가”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민생파탄·검찰독재 규탄대회’를 열고 “위기 속에도 정부는 일부 정치 검찰을 앞세워 공안 통치로 야당을 탄압하고 전 정부 공격하는 데 국가역량을 소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규탄대회에는 당 지도부와 소속 의원, 당직자들 약 200명이 참석했다.
이 대표는 “정치권이 서로 협력하고 국민의 힘을 한데 모아도 위기 극복에 부족할 판인데 지금 정부·여당의 행태는 상대방을 압박하고 무력으로 지배하고 국가와 국민의 안위, 생명과 삶보다는 자신의 이익에만 급급하다”고 했다.
이어 “야당 탄압으로, 전 정권 공격으로 현 정부가 만들어 낸 민생참사, 국방참사, 외교참사, 경제참사를 가릴 수 없다”며 “민생파탄과 국가적 위기를 외면하고 국가 역량을 야당 탄압과 정치 보복에 허비하는 것은 죄악”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국민의 충직한 일꾼으로 민생 위기 극복, 진정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했다.
규탄대회에 참석한 민주당 일동은 ‘윤석열 정권 민생파탄 못 살겠다’란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규탄문을 통해 “윤 정권이 결국 독재와 퇴행의 길을 선택했다”며 “사실상 정치 계엄령을 발동해 군부독재보다 더한 검찰 독재의 서막을 열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윤 정권 단 5개월 만에 대한민국이 무너졌다”며 “윤 정권의 사전에 애초부터 민생과 협치는 없었고 오직 권력기관을 총동원한 야당 탄압과 정치보복만 있을 뿐”이라고 했다.
또한 “진실이 어떻게 되든, 국민의 삶이 어떻게 되든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 대표 그리고 민주·진보세력을 말살하겠다는 목적만 있다”며 “민주당은 지도부, 의원, 당직자, 보좌진, 당원 모두 하나 돼 민주주의와 역시의 퇴행을 막겠다”고 했다.

관련 게시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