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힌남노’ 피해에 대책위 구성…이재명 내일 포항 방문

2022/09/06 18:20 2783
더불어민주당은 6일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한 국민 피해에 대응하기 위해 당내 ‘국민안전 재난재해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이재명 대표는 오는 7일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을 방문해 피해 대책을 논의한다.
민주당은 이날 대책위원장으로 이성만 의원을 선임하고 상황실을 설치해 전국 상황을 점검했다고 안호영 수석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안 수석대변인은 이 대표가 포항을 방문하는 데 대해 “(포항이) 피해가 크고 긴급한 대책이 필요하기 때문에 현장에서 여러 상황을 보고 추후 대책이나 일정 등을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초 이 대표가 방문할 태풍 피해 지역으로 부산과 울산, 경남 지역도 검토됐다. 포항을 방문하는 것은 상대적으로 피해가 더 큰 경북 지역을 찾아 조속히 대책을 협의한다는 취지다.
이날 포항시에서는 자동차를 옮기기 위해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들어갔던 주민 8명이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하고, 태풍이 몰고 온 비로 불어난 하천이 토사를 쓸고 내려가면서 펜션 건물 한 동이 강바닥으로 내려앉는 등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다. 포항제철소 내 사무실, 공장 곳곳에서도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포항시는 지역 기업 100여곳이 피해를 본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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