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정국 모자 1000만원에 판다”... 경찰, 내사 착수

2022/10/25 18:09 4586
자신이 외교부 직원이라며 방탄소년단(BTS) 정국의 것으로 추정되는 모자를 중고거래로 판매하려 한 판매자에 대해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정국이 썼던 모자’라고 주장하며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모자를 고가에 판매하려 한 A씨를 수사 중이다.
A씨는 지난 17일 한 중고거래 사이트에 “정국이 여권을 만들고자 외교부를 방문했을 당시 모자를 두고 갔다”며 “모자를 1000만원에 판매한다”는 글을 올렸다. 또, A씨는 자신이 외교부 직원이라며 “분실물 신고 후 6개월간 찾는 전화나 방문이 없어 습득자가 소유권을 획득했다”고 주장했다.
실제 외교부와 경찰에는 관련 신고가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진위를 놓고 논란이 일었었다. 논란이 일자 A씨는 해당 글을 삭제하고 지난 18일 경기 용인의 한 파출소를 찾아 자수하고 모자도 제출했다.
경찰은 해당 모자가 실제 정국의 것이 맞으면 A씨에게 점유이탈물횡령 혐의를 적용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관계자는 “현재 모자의 소유주가 누구인지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라며 “자세한 사항은 말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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