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만경대혁명학원 이어 중앙간부학교 방문… “強규율 확립”

2022/10/18 07:40 6201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중앙간부학교를 방문해 기념강의를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8일 밝혔다.
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강의에서 “정치건설, 조직건설, 사상건설, 규율건설, 작풍건설, 이것이 새 시대 우리 당건설 방향이라고 할 수 있다”며 “최근 우리 당은 유일적 영도체계를 강화하는 사업에 대한 새로운 정의와 달성해야 할 목표를 정식화하고 전반적인 당사업 실천을 그 실현에로 지향시키고 있다. 정치건설의 기본 요구는 당중앙의 유일적 영도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사업을 새로운 높이에서 심화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당안에 강한 규율을 확립하여야 당사업 전반에서 온갖 비조직적이고 무규율적이며 부정적인 요소들을 철저히 억제하고 당의 건전한 발전을 추동하고 담보할수 있다”며 “당의 건전한 작풍에 배치되는 세도와 관료주의, 부정부패행위, 세외부담행위를 비롯하여 인민을 천시하고 권익을 침해하는 현상들에 대해서는 추호도 묵과하지 말고 단호히 소거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의 방문은 조용원 당 중앙위원회 조직비서, 리일환·김재룡·전현철·박태성 당 비서, 주창일 당 중앙위 부장이 수행했다. 현장에선 백형철 학교 교장, 장성호 당 비서가 그를 맞았다.
노동당 중앙간부학교는 1946년 6월 설립된 김일성고급당학교가 전신으로, 평양에 있는 당 간부를 양성하고 재교육하는 최고교육기관이다. 김 위원장이 북한의 엘리트 고등교육기관 만경대혁명학원을 거듭 방문한 데 이어 중앙간부학교까지 당 간부 양성을 위한 기관을 찾은 것은 코로나19 확산 통제와 외세 문화 유입 등 안팎의 어려움 속에서 체제를 결속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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