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피해금 1억5000만원 운반한 공무원 구속

2022/10/14 16:55 5548
보이스피싱 조직의 범행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강원도 모 군청 소속 50대 공무원이 경찰에 구속됐다.
14일 경기 부천 소사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50대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7일∼29일 경기 부천 등 수도권에서 전화금융사기 피해자 6명을 만나 총 1억5644만원을 건네받은 뒤 조직에 송금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휴대전화 메신저로 조직의 지시를 받았으며 피해금을 조직 은행 계좌에 입금하거나 다른 조직원에게 전달하는 식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용의자로 특정돼 지난달 28일 경찰 출석 통보를 받았음에도 그 이튿날인 29일 재차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도 드러났으며, 군청 소속 7급 공무원이던 A씨는 당시 비위를 저질러 직위해제 처분을 받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단순 아르바이트인 줄로 알았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나, 경찰은 드러나지 않은 추가 범행이 있었을 것으로 보고 A씨를 추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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