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北 동·서해에 포병사격 390여발…명백한 9·19 군사합의 위반”

2022/10/14 21:49 2142
합동참모본부는 15일 북한이 동·서해에 390여발의 포병사격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북한이 이날 오후 5시부터 6시30분까지 강원도 장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90여발, 오후 5시20분부터 7시까지 서해 해주만 일대에 90여발, 서해 장산곶 서방 일대에 210여발의 포병사격을 관측했다고 밝혔다. 북한의 포병사격은 총 390여발이다.
북한 포병사격의 낙탄지점은 동·서해상 낙탄 지점은 9·19 군사합의에 따른 북방한계선(NLL) 북방 해상완충구역이다. 합참은 우리 영해에는 낙탄이 없는 것으로 평가했다.
합참은 북한의 포병사격에 대해 “명백한 9·19 군사합의 위반이다”라며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은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행위로서 엄중 경고하며 즉각 중단을 강력히 촉구한다”라고 했다.
북한은 이날 새벽에도 포병사격으로 9·19 군사합의를 위반했다. 새벽 1시20분부터 황해도 마장동 일대에서 서해상으로 130여발, 2시 57분부터 강원도 구읍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40여발의 포병사격을 가했다. 낙탄 지점은 9·19 합의에 따른 NLL 북방 동·서해 해상완충구역이다.
북한은 전날 오후 10시30분에는 군용기 10여대가 우리 군이 유사시를 대비해 북한 상공에 설정한 전술조치선(TAL) 이남까지 내려오기도 했다. 또 이날 새벽 1시49분에는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1발을 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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