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자본 없이 빌라 매입해 전세사기… 40대 피의자 호텔서 병사

2022/10/13 14:55 6207
자본도 없이 전세자금을 통해 갭투자를 벌이는 방식으로 수백 건의 전세사기를 벌인 혐의를 받는 40대 피의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
13일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사기 혐의로 수사를 벌이던 40대 A씨가 지난 12일 오전 10시쯤 서울 종로구 소재의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병사한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자본 없이 전세자금을 통해 전국 곳곳의 빌라를 매입한 뒤, 세입자들에게 보증금을 받아 이를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었다. 경찰이 확인한 피해자만 300명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숨진 채 발견됨에 따라 A씨를 ‘공소권 없음’ 처리했다. 다만 부동산 브로커 등 다른 관련자들을 상대로 수사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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