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대장동 아파트 분양 특혜’ 박영수 前특검 딸 사건 검찰 송치

2022/09/05 14:36 5351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에서 근무한 박영수 전 특별검사의 딸이 대장동 아파트를 특혜로 분양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5일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 2일 주택법 위반 혐의로 박 전 특검의 딸 박모씨를 송치했다고 밝혔다. 또한 경찰은 박씨에게 아파트를 분양해 준 이성문 화천대유 대표와 박씨처럼 아파트를 분양 받은 일반인 1명 등 2명도 검찰에 송치했다.
박씨는 지난해 6월 화천대유에서 근무하면서 화천대유가 분양한 ‘판교 퍼스트힐 푸르지오’ 회사 보유분 84㎡ 1채를 특혜 분양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해당 아파트를 7~8억원대에 분양받았으며, 현재 시세는 17억원 이상이다. 박씨가 현재까지 아파트를 소유중인 지는 파악되지 않았다.
검찰은 현재 화천대유 측이 박씨에게 아파트를 분양해주면서 박 전 특검에게 대가를 받았는 지 여부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박씨는 이외에도 화천대유에서 일하며 총 11억원 가량을 대출금 명목으로 받은 의혹도 받고 있다.
한편 박씨 측은 검찰 조사 당시, 잔여 세대 아파트를 분양받았을 뿐 특혜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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