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전날 오후 4~6시에 교통사고 제일 많아… 음주운전도 주의

2022/09/05 14:42 6064
추석 연휴 전날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행정안전부는 도로교통공단의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발표해 연휴 시작 전날에 일평균 824.8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한다고 밝혔다. 이는 평소보다 1.4배 많은 양이며, 특히 오후 4시에서 6시 사이에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
반면 명절에는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평소보다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가족이 함께 이동하는 만큼 인명피해는 증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5년간 추석 연휴에 발생한 교통사고 100건당 사상자 수는 173.3명이다. 또한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비율도 평소 8.1%에서 11.0%로 늘어난다. 행안부는 가족들과 가볍게 음주를 했더라도 반드시 술이 깬 뒤에 운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근 5년간 발생한 전체 화재 중 주택 화재 비율은 27.5%지만, 추석 연휴 기간에는 36.0%로 증가한다. 주택화재 역시 연휴 전날 163건으로 가장 많았다. 화재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251건(58.1%)으로 가장 많았다. 그 뒤를 이어 전기적 요인 98건(22.7%), 기계적 요인 20건(4.6%) 순이었다.
운전대를 잡을 때도 주의해야 한다. 고향으로 가기 전 차량의 이상 여부를 점검하고 타이어와 공기압도 체크해야 한다. 또한 피곤하거나 졸리면 창문을 열어 환기하고, 가까운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휴식을 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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