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이스타 채용비리 의혹’ 이상직 구속영장 청구

2022/10/07 17:45 6623
이스타항공의 채용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이상직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전주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권찬혁)는 7일 이 전 의원과 최종구 전 이스타항공 대표에 대해 채용 비리(업무방해)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 전 의원은 이스타항공 최 전 대표 등과 함께 2014~2015년 승무원 채용 과정에서 인사팀에 특정 지원자를 추천하고 채용 대가로 돈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는다.
지난해 시민단체 사법시험준비생모임(사준모)이 이 전 의원 등을 대검찰청에 고발했고, 서울남부지검에 배당된 이 사건은 작년 5월 서울 강서경찰서로 이첩됐다. 경찰은 지난 3월 증거불충분으로 무혐의 결론을 내렸으나, 검찰이 이 전 의원의 타이이스타젯 관련 배임 의혹을 수사 중인 전주지검으로 사건을 보냈다.
전주지검은 이스타항공 채용 비리 의혹 사건 대해 지난 8월 9일부터 재수사에 착수한 뒤 8월 22일 이 전 의원과 최 전 대표 자택, 이스타항공 사무실 2곳 등을 압수 수색하고 압수물을 분석하는 한편 최 전 대표 등 관련자를 소환해 조사했다.
한편, 이 전 의원은 500억원대 이스타항공 횡령·배임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 1월 1심에서 징역 6년을 선고받고 법정에서 구속된 뒤 항소심 진행 중이던 지난 6월 보석으로 풀려났다. 검찰은 지난 5일 결심공판에서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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