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양희 “이준석 측에 이메일·전화·문자 등 여러 차례 연락”

2022/10/06 19:30 1066
이양희 국민의힘 윤리위원장은 6일 이준석 전 대표 변호인의 소명절차 부당성 주장에 대해 “(저희 윤리위원회는) 9월 29일부터 당무감사실을 통해 출석요청과 함께 징계 절차 개시 사유를 포함해 이메일, 전화, 문자를 통해 이준석 당원뿐만 아니라 수행팀장에게도 여러 차례 연락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후 7시부터 열리는 윤리위 회의 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준석 당원 변호인의 갑작스러운 이례적인 입장문에 대해서도 어제 성실히 서면 회신을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전날 이 전 대표 측 소송대리인단은 입장문을 통해 “징계사유가 되는 구체적인 사실을 기재해 다시 통지하라”고 주장했다. 전날에 이어 이날도 소송대리인단은 입장문을 통해 “전날 윤리위에 ‘징계 사유를 명확히 적시하면 성실히 윤리위에 소명하겠다’는 내용의 회신서를 송부했지만 오전 11시까지 윤리위로부터 아무런 답변이 없다”고 전했다.
이에 이 위원장은 재차 기자들을 향해 “저희 윤리위원회는 지난 9월 18일 회의에서 결정된 이준석 당원에 대한 징계절차 개시에 대한 사유와 관련해 회의 직후 이 자리에서 공개한 바 있다”며 “9월 28일 회의 직후 오늘 회의에 추석해 소명할 것을 공개적으로 밝혔다”고 강조했다. 윤리위가 이 전 대표에게 징계 사유를 구체적으로 밝힌 점과 함께 소명할 수 있는 기회를 줬음을 명확히 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끝으로 이 위원장은 “오늘 제9차 윤리위는 과거 회의와 마찬가지로 결과를 미리 두고 진행하지 않고 모든 측면에서 당헌당규에 따라 예외 없이 원칙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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