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與 윤리위, 권성동 ‘엄중 주의’ 결정

2022/10/07 00:25 6988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7일 ‘연찬회 음주’로 물의를 빚은 권성동 의원에 대해 ‘엄중 주의’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양희 윤리위원장은 이날 자정을 넘긴 시각 브리핑을 통해 “2022년 8월25일 국민의힘 연찬회 근무령은 공식행사에 술 반입을 금지하는 것에 한정됐으므로 징계절차 개시의 원인이 된 행위는 금주령 위반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이날 윤리위 전체회의는 전날 오후 7시부터 5시간여 동안 이어졌다.
이 위원장은 이어 “그러나 당시 당내외 위중한 상황을 고려할 때 국민과 당원들에게 적절치 못한 행동으로 보여 질 수 있기에, 중앙윤리위원회는 이와 같은 상황이 재발되지 않도록 엄중 주의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엄중 주의’는 당헌·당규에 규정되지 않은 조처로, 징계에 해당하지 않는다.
앞서 당시 원내대표직을 맡고 있었던 권 의원은 지난 8월 25일 당 연찬회 당시 음주 및 노래하는 모습이 외부에 공개돼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윤리위는 지난달 28일 전체 회의에서 권 전 원내대표가 윤리 규칙 제4조 ‘품위 유지’ 조항을 위반했다고 보고 징계 절차를 개시했다.
권 전 원내대표는 전날 오후 8시 윤리위 전체 회의에 직접 출석해 35분여 동안 소명했다. 그는 기자들에게 “성실하게 잘 소명했다”고 말한 다음 국회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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