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명 중상 SK지오센트릭, 중대재해법 적용 검토”… 이정식 노동장관 지시

2022/09/01 14:31 5K
“7명 중상 SK지오센트릭, 중대재해법 적용 검토”… 이정식 노동장관 지시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1일 SK지오센트릭의 경영책임자에게 중대재해처벌법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전날 이 회사 울산 공장에서 폭발사고로 근로자 7명이 크게 다쳤기 때문이다.
1일 노동부에 따르면 이 장관은 이번 사고의 원인을 철저히 조사해 근본적인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라며 이같이 촉구했다. 이 장관은 같은 사업장에서 비슷한 사고가 연이어 발생한 데 대해서도 심각한 우려를 나타냈다.
앞서 울산 남구 SK지오센트릭 합성수지(폴리머) 공장에서는 지난달 31일 폭발사고가 발생해 근로자 7명이 화상을 입었다. 이 사업장에서는 지난 4월 20일에도 화재로 근로자 2명이 숨졌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건설업은 공사금액 50억원 이상) 사업장에서 근로자 사망 등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하면, 사고 예방 의무를 다하지 않은 사업주와 경영책임자를 처벌할 수 있게 했다.
노동부는 SK지오센트릭과 유사한 석유·화학업종 2160곳의 공정안전관리(PSM) 사업장에 안전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하는 공문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