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北 도발에 文 안보 비판한 與…“김정은 비핵화에 대한 믿음, 무능인가 무지인가”

2022/10/06 09:42 6495
북한이 또다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가운데, 국민의힘은 6일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의 대북 정책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부와 북한과 맺은 비핵화 합의의 효용성이 아예 없었다고 지적했다.
앞서 지난 4일 북한은 자강도 무평리 일대에서 화성-12형으로 추정되는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을 동쪽으로 발사했다. 이어 북한은 단 이틀 만에 탄도미사일을 다시 발사했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문재인 정권이 펼친 5년간의 ‘대북 저자세 외교와 평화쇼’가 총체적인 안보 위기를 불러왔다”며 “민주당은 반성하기는커녕 박진 외교부 장관 해임건의안을 국회에서 통과시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 위원장은 “박 장관을 해임하면 좋아할 사람이 과연 누구겠나. 문재인 전 대통령은 우리 아이들이 핵을 갖고 살게 하고 싶지 않다는 김정은의 달콤한 거짓말에 속아 넘어간 것”이라며 “이제 우리는 머리에 핵을 이고 살아야 하는 처지가 됐다”고 비판했다.
정 위원장은 이어 “김정은이 했다는 비핵화 약속을 믿은 문재인 전 대통령은 무능한 것인가, 무지한 것인가”라며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국회 규탄 결의안이라도 빨리 채택될 수 있도록 야당이 협조해주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도 민주당 정권의 안보 정책은 실패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민주당 정권들이 북한에)퍼주고 대북 유화 정책을 쓰는 동안 북한은 핵 미사일을 고도화하는 데에 성공해 지금 이런 상황까지 왔다”며 “유화 정책을 쓴 결과가 이건가”라고 반문했다.
또 주 원내대표는 “특히 지난 문재인 정부 5년 동안 훨씬 더 악화됐다”며 “우리 안보당국은 민주당과 달리 우리는 이 문제에 대해서 국민들을 안심시키고 훨씬 더 능력이 있다는 점을 이번 기회에 꼭 보여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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