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폭풍 해일 큰 피해 우려… 과할 정도로 선제조치”

2022/09/05 21:07 3531
한덕수 국무총리는 5일 역대급 태풍인 ‘힌남노’와 관련해 “태풍 최근접 시점과 만조 시간이 겹치는 남해안과 동해안 지역에 폭풍 해일로 인한 큰 피해가 우려된다”면서 “해당 지역 지방자치단체와 관계기관은 과하다 싶을 정도로 주민 대피 및 안전 조치를 조속하고 선제적으로 실시하라”고 긴급지시를 내렸다.
국무조정실은 한 총리가 이날 오후 제11호 태풍 ‘힌남노’ 대비상황 점검회의 종료 직후 힌남노로 인한 폭풍 해일이 예상되자 관계부처 및 지자체에 이같이 지시했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관계기관과 지방자치단체는 인명 피해 최소화를 최우선 목표로 삼고 모든 가용한 자원을 총동원해 대응해야 할 것”이라면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를 중심으로 재난대응 기관은 태풍의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날 때까지 비상대비 태세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했다.
정부에 따르면 힌남노의 최근접 시점은 남해안의 경우 6일 오전 5~6시, 동해안의 경우 6일 오전 9시경이다.
한편 이날 회의를 통해 정부는 취약 지역 정전 예방조치 및 침수아파트 등 24시간 긴급출동체계를 강화하고 이날 오후 7시부터 남부지역 열차에 대해 운행 중지 및 구간 조정 조치했다.
소방청은 피해 우려 지역에 특수구조대를 전진 배치하고 신고 접수대를 확대 운영하는 한편 해경청은 원거리 조업선 조기 입항, 여객선, 낚시어선 등을 전면 통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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