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균, BTS 병역문제에 “국방은 신성한 의무…12월 안에 입장 확정할 것”

2022/10/05 14:55 5588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5일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병역문제에 대해 12월 안에 입장을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5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문체부 국정감사에서 이용호 국민의힘 의원이 “BTS 병역 문제에 대해 묻고 싶다. 지나치게 소극적으로 임하는 것 아닌가”라고 질의하자 “BTS 맏이인 진의 군대 문제가 12월로 정리되니 빠른 시간 안에 문체부 입장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박 장관은 “국방은 신성한 의무이고 병역은 공정의 상징”이라며 “BTS가 K-컬처 선봉장으로서 한국을 알리고 경제적으로 엄청난 파급효과를 끼쳤다는 점, 대중예술인과 순수예술인 사이의 형평성 문제, BTS 7인 중 한 명이 군대에 갈 경우 완성체로서의 공연 문제, 여론과 20대 남성들의 의식, 국회의원들의 생각과 고견 등을 종합적으로 오랫동안 검토하고 관계 부처와 의논하고 있다”고 했다.
이에 홍익표 문체위원장 역시 “이 문제는 길게 끌수록 더 논란이 커지기 때문에 결론을 빨리 내고 마무리 짓는 것이 좋지 않나 생각한다. 어떤 형태의 결론이든 간에 조속히 내달라”고 주문했다.
BTS 멤버 진은 1992년생으로 2020년 개정된 병역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입영 연기 추천을 받아 올해 말까지 입영이 연기된 상태다.
현행 병역법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예술·체육 분야 특기를 가진 사람으로서 문체부 장관이 추천한 사람을 예술·체육요원으로 편입할 수 있도록 규정한다. 그러나 병역법 시행령에 예술·체육 분야 특기로 ‘대중문화’가 포함되지 않아 대중문화예술인에 대한 형평성 문제가 제기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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