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세력 결집 시동…”오늘 대구서 기자회견·당원 모임, 700명이나 신청”

2022/09/04 09:19 4.6K
이준석 세력 결집 시동…”오늘 대구서 기자회견·당원 모임, 700명이나 신청”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4일 오후 2시 보수의 심장 대구에서 700여명에 가까운 당원들과 모임을 가지고 기자회견을 연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구글 폼으로 700명 가까운 분(대구 지역 당원과 지지자)들이 만남을 신청해주셨다”며 “대구지역의 당원과 시민께 감사한다”고 밝혔다.
그는 너무 많은 당원들이 만남을 희망했다며 “대구지역 모임은 식사모임으로 진행되던 다른 지역과 다르게 기자회견과 함께 자유롭게 질문을 받고 답하는 시간으로 가지려고 한다”고 했다.
이어 “혹시 사인을 받거나 사진을 찍을 분들은 30분 일찍 1시 30분까지 와주시면 감사하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오늘 오후 2시, 대구 중구 대봉동의 김광석 동상 앞 부근에서 비가 와도 (모임을) 진행된다고 밝히며 “주변에 같이 오고 싶은 지인과 함께 오셔도 된다”고 했다. 대구를 거점으로 세력을 모으겠다는 뜻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표가 당원 모임을 재개한 것은 지난 8월 4일 이후 한 달 만이다. 그는 지난 7월 8일 당 중앙윤리위원회로부터 ‘당원권 정지 6개월’의 징계를 받은 뒤 전국을 순회하며 ‘장외 여론전’에 나섰다. 이 대표는 지난 7월 14일 ‘전국 당원을 만나겠다’며 신청서를 받은 뒤 호남, 영남, 강원, 수도권을 돌면서 당원과 만남을 가졌다. 하지만 지난 8월 4일 의정부 당원과의 만남을 끝으로 ‘장외 여론전’을 잠정 중단했다. 이후 당과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해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는 등 ‘비대위 출범’ 저지에 나섰다. 기자회견은 지난 8월 13일 이후 22일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