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다음달 4일부터 요양병원 대면 면회 가능…외출·외박도

2022/09/30 08:37 2925
다음달 4일부터 요양병원에 부모님을 모신 자녀들이 얼굴을 마주하고 면회할 수 있게 된다. 외출·외박도 가능해진다. 이달 추석 연휴(9~12일) 때에도 코로나19 방역을 이유로 요양병원 대면 면회 제한 규제는 유지됐었는데, 두 달 만에 해제되는 것이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3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요양병원·시설 등의 방역조치 개편 방안을 발표했다.
이 1총괄기획관은 “안정된 방역상황과 높은 백신 접종률을 고려해, 10월 4일부터 감염 취약시설에 완화된 방역 조치를 시행한다”며 “우선 접촉 대면 면회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요양병원 방문객은 면회 전 자가진단키트를 이용해 음성이라는 점이 확인되면 언제든 대면 면회를 할 수 있다. 다만 이 1총괄기획관은 “만날 때에도 마스크는 반드시 착용하고, 음식물 섭취는 자제해달라”고 부탁했다.
외출·외박에 대해 이 1총괄조정관은 “지금까지는 외래 진료가 필요한 분에 한해 외출이 허용됐으나, 4차 접종을 마치신 어르신 등은 외출이 허용된다”고 밝혔다. 이어 “3차 접종을 완료하는 등 요건을 충족한 강사는 시설로 출입해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다”며 외부 프로그램도 재개한다고 설명했다.
요양병원·시설의 접촉 면회가 제한된 것은 6차 유행 확산이 지속되던 7월 25일이다. 이 1총괄기획단은 방역 조치를 해제한 데 대해 “이후 취약시설 내 집단감염자 수는 8월 3015명에서 9월 1075명으로 64% 감소했다”며 “요양병원·시설의 4차 접종률도 90.3%로 매우 높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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