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서해 피격’ 관련 박지원·서훈에 출석조사 요구... 모두 거부

2022/09/29 20:46 3799
감사원이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과 서훈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등에게 출석 조사를 요구했지만 두 사람 모두 거부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29일 감사원 관계자에 따르면 감사원은 지난 23일 박 전 원장에게 감사원에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박 전 원장 측은 검찰이 관련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점 등을 들어 출석 거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서면 조사에는 응하겠단 입장도 밝혔다.
감사원은 또 서 전 실장에게도 출석 요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 전 실장 측도 비슷한 이유로 출석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원은 서해 피격 사건과 관련해 검찰 수사와는 별개로 지난 6월부터 감사에 들어간 상태다. 사건 관련 최초 보고 과정 및 절차 등 업무처리 전반이 적법·적정했는지를 들여다보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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