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민생 위기에 이젠 외교 참사까지 국민 삶 옥좨”

2022/09/26 11:12 5047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6일 “전 세계적인 경제위기, 대한민국의 민생위기에 이제는 외교 참사까지 국민들의 삶을 옥죄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경기도 수원구에 위치한 경기도청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외교는 곧 국민의 삶의 문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총성 없는 전쟁이라고 불리는 외교 현장에서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고, 경기도민 여러분께서도 참으로 걱정이 많으실 것 같다”며 “야당이 힘을 내서 잘못은 신속하게 바로잡고 또 바른 방향으로 함께 손잡고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이 해외 순방 도중 비속어를 사용했다는 등 각종 논란에 대해 ‘외교 참사’라고 규정한 것이다. 이 대표가 윤 대통령을 향한 비판 강도를 높인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이날 오전 윤 대통령은 순방 후 첫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사실과 다른 보도로서 동맹을 훼손하는 것은 국민을 위험에 빠뜨리는 일”이라며 “진상이 확실히 밝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에 대해 ‘잘못을 바로 잡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전날(25일)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것에 대해선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강력하게 규탄하는 바”라고 했다. 이어 “전쟁 중에도 대화하는 것이 외교이기 때문에 어떤 방법으로든지 방안을 만들어내고 소통하고 대화하고 협력하면서 평화의 길로 갈 수 있는 길을 반드시 열어내야 한다”며 “한반도 평화가 매우 위중한 상황이기 때문에 군사·정치적인 과감한 해법들을 윤석열 정부에서 만들어내고 실천해 내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 대표는 또 여야가 부딪히고 있는 쌀값 하락 문제에 대해 “쌀값 정상화 얘기를 계속하는데 여전히 정부·여당의 태도가 진전을 보이지 않는 것 같다”며 “쌀값 정상화를 위한 제도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어 “국민의 주권 의지가 정치 현장에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정치 체제를 개혁하고 정치 교체를 통해서 세상이 바뀔 수 있도록 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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