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캄보디아 전문가에게 ‘선진 물관리 기술’ 전수한다

2022/09/26 09:18 4918
환경부가 캄보디아에 한국의 선진 물관리 기술을 전수한다고 26일 밝혔다. 환경부는 이날부터 29일까지 나흘간 캄보디아 수자원기상부(MoWRAM) 고위 공무원과 수문(水文)분야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물관리 역량강화를 위한 초청교육을 실시한다.
환경부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캄보디아 수문조사 및 수문자료 관리 역량강화’를 위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한국은 캄보디아에 선진 수문조사 기술 전파와 수문조사 개선을 지원 중이다. 수문조사는 강수량, 수위, 유량 등의 수문 자료를 수치화해 구체적으로 나타내고, 자료의 성질과 특징을 자세히 풀어 쓰는 일을 말한다.
환경부는 이번 교육에서 캄보디아 고위 공무원과 전문가들에게 유네스코 물안보 국제연구교육센터와 한국수자원조사기술원이 보유한 선진 물관리 기술을 알려줄 계획이다.
캄보디아 교육생들은 교육 첫날인 26일 서울 서초구 한강홍수통제소를 방문해 수위, 기상정보 실시간 관측·분석, 홍수예경보시스템 및 수문자료 품질관리 기법 등을 학습한다. 27~28일에는 서울 양천구에 소재한 오금교 및 여주 이포교 등을 방문해 첨단장비를 활용한 하천 자동유량측정시스템 등을 살펴본다. 29일에는 ‘양국의 기술교류 연찬회(Working Group Meeting)’에 참석한 후 교육 수료증을 받는다.
앞서 캄보디아 물관리 실무자급들은 지난 3월 온라인 교육을 받았다. 이번 교육은 관리자급 공무원과 전문가들을 초청해 우리나라의 선진 물관리 현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손옥주 환경부 수자원정책관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캄보디아 등 아시아 국가들과의 협력을 지속해야 한다”면서 “이번 교육이 캄보디아 수문조사 분야의 인적 및 기술적 역량을 실질적으로 성장시키고, 우리나라의 선진 물관리 기술이 진출할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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