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백악관 “尹과 바이든, IRA 우려 논의했다”

2022/09/24 09:08 2712
미국 백악관은 최근 한미 정상이 최근 뉴욕 유엔총회 등에서 만나 한국산 전기차 차별 문제가 불거진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해 논의한 사실이 있다고 확인했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이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최근 회동에서 IRA에 대한 한국의 우려와 관련해 논의했느냐’는 질문에 “이 문제가 정상 간 회동의 논의 주제 중 하나였다”고 답했다고 24일 보도했다.
그러면서 “바이든 대통령은 (윤 대통령에게) 우리 팀이 이 법의 특정 조항에 대한 한국의 우려와 관련, 한국 정부와 관여 채널을 유지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앞서 대통령실은 지난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윤 대통령이 지난 19~21일(현지시각) 영국 런던과 미국 뉴욕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세 차례 만나 IRA에 대한 우려를 전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당시 뉴욕 시내에서 열린 ‘글로벌 펀드 제7차 재정공약 회의’에 참석해 바이든 대통령과 48초간 환담했다.
다만 백악관이 내놓은 회동 관련 보도자료에선 정상 간 IRA 논의 사실이 명시되지 않아 논란이 커진 바 있다. IRA는 북미산 전기차에만 세제 혜택을 부여해 결과적으로 한국 자동차 업계에 타격이 될 거라는 우려가 나온다.

관련 게시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