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무분별한 민간인·기업인 국감 증인 요구는 국회의원 갑질”

2022/09/23 19:45 4.7K
주호영 “무분별한 민간인·기업인 국감 증인 요구는 국회의원 갑질”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3일 국정감사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무분별한 민간인, 기업 회장 등 증인 요구는 국회 또는 국회의원들의 갑질이 아닌지 한 번 돌아봐달라”고 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정감사는 글자 그대로 행정부의 국정에 대한 감사다. 그런데 최근 들어서 국회에 바람직하지 못한 풍토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간인 증인들을 대량으로 신청하고 채택은 조금만하고 불러서 장시간 대기하게 하고 상관없는 질문을 짧게 하는 패단이 계속되고 있다”고 했다.
주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을을 보호하는 을지로위원회를 만들어 갑질 방지하고자 많은 노력을 하는 걸로 안다”며 “무분별한 민간인, 기업 회장 등의 증인 요구는 국회 또는 국회의원들의 갑질 아닌지 한 번 돌아봐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국정감사의 본질에도 맞지 않을 뿐 아니라 대량으로 민간인 증인을 신청하고 소수가 채택되는 과정에서도 국회의 불신이 커지고 있다는 점을 유념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간사들께서는 민주당의 무리한 증인 요구에는 단호하게 대응해주시고 지금 경제가 어려운 만큼 기업인들에 대한 무분별한 망신주기나 여론몰이 위한 증인 채택은 최대한 방지하려는 협상에 임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