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씨의 신용카드 내역 공개!권오수 회장과 그녀의 충격관계!!너는 사기 어떻게 덮었니?

2021/11/30 21:43 1875

윤석열 전 검찰총장 부인 김건희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회장을 이번주 중 재판에 넘긴다. 검찰은 권 회장을 상대로 김씨의 관여 여부 등을 조사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강력수사2부(부장검사 조주연)는 전날 구속 상태인 권 회장을 불러 수사를 진행했다. 권 회장은 상장사 주가조작 관련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지난 16일 구속됐고, 오는 5일로 구속기한이 만료된다.

5일이 주말인 점을 감안, 검찰은 이르면 3일에 재판에 넘길 것으로 보인다. 다만 추가로 확인해야 할 부분이 있어 주말에 권 회장을 넘길 수도 있다. 검찰은 당초 구속영장에 포함했던 주가조작 혐의와 함께 권 회장의 횡령·배임 혐의까지 아울러 구속기소할 전망이다.

검찰은 지금까지 주가조작 관련 내용에 수사를 집중했다. 권 회장은 2009년 12월부터 약 3년간 주가 부양을 위해 회사 내부 정보를 유출하고 주가 하락을 막기 위해 주가조작을 한 혐의를 받는다.

권 회장은 증권사나 투자자문사 등 외부 세력을 '선수'로 동원한 의혹도 받는다. 이와 관련해 김씨는 권 회장의 소개로 알게 된 '선수' 이모씨에게 보유하고 있던 도이치모터스 주식과 10억원이 들어있는 증권계좌를 맡겼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검찰은 권 회장을 상대로 김씨의 주가조작 관여 여부를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권 회장의 구속영장 청구서에 김씨를 거론하지 않았지만, 이번 조사 내용에 따라 권 회장의 공소장에는 김씨가 등장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또 권 회장의 구속영장에는 '도이치모터스 협찬과 관련해 수사 중'이라는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가 운영하던 전시기획사 코바나컨텐츠에 도이치모터스가 여러 차례 협찬사로 이름을 올린 것을 두고 '뇌물성' 의혹이 불거진 바 있다.

의혹 전반을 확인하기 위해 김씨를 소환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지만, 전날까지 별다른 통보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주말 기소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는 만큼 주중 김씨 소환 여부에도 관심이 주목된다.

검찰은 전날부터 권 회장의 횡령·배임 의혹에 대해서도 집중 조사하고 있다. 권 회장 부인 안모씨와 주로 연관된 혐의인데, 검찰은 구속영장 참고사항에도 권 회장의 횡령·배임 혐의를 적시하며 수사 중이라는 입장을 보여왔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지난 26일 권 회장을 조사한 날 안씨도 불러 별도로 조사한 바 있다. 권 회장 등은 주가조작 혐의는 물론, 횡령·배임 혐의에 대해서도 전면 부인하며 다투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김씨의 증권계좌를 관리한 것으로 조사된 이씨는 지난 12일 저녁께 체포돼 오는 1일 구속기한이 만료된다. 이씨는 지난 2010~2011년 권 회장이 주가조작을 한 것으로 의심되던 때 주식시장에서 '선수'로 활동하던 인물로 지목된다.

검찰은 이씨에게 김씨가 '전주'로 참여했다는 의혹이 사실인지, 권 회장이 소개해준 것이 맞는지 등을 물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권 회장과 이씨의 대질조사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열린민주당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에 대한 소환 수사를 촉구했다.

강민정 원내대표는 2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이 도이치모터스 권오수 회장과 최근 검거된 이정필 씨를 상대로 조사를 벌였고 조만간 이들을 기소할 방침이라고 전해지지만 김건희 씨에 대한 수사는 아직 감감무소식”이라 비판하며 이 같이 요구했다.

그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아내 김건희 씨는 권 회장이 급락한 도이치모터스 주가를 띄우기  위해 주가조작 세력과 짜고 시세조종을 하는 과정에 주식과 자금을 댔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고 상기시켰다.

이어 “윤석열 후보는 일전에 주가조작이 일어난 시기와 무관한 일부 계좌만을 일방적으로 공개한 후 (2010년 5월) 이후 계좌내역 공개 거부 의사를 분명히 했다”며 “심지어 국민의힘에서는 도이치모터스 관련 수사를 미루자는 얘기까지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는) 그들 스스로도 김건희 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이 법의 심판을 피하기 어려운 뇌관이라는 것을 인정한 셈”이라고 꼬집었다.

강 원내대표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은 윤석열 후보가 검찰총장으로 있을 때 파헤치지 못하도록 사건을 방치해 사건 무마 쪽으로 가다 이제야 수사가 이루어졌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고도 지적했다.

그는 “이미 많이 늦었지만 검찰은 지금이라도 김건희 씨에 대한 수사에 빨리 착수해야 한다”며 “그것이 윤석열 후보가 늘 강조하는 ‘법과 원칙’을 준수하는 길”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더불어민주당은 김건희 씨 ‘허위 이력’ 관련 공세를 이어갔다. 

이경 선대위 부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김건희 씨는 거짓 이력으로 학교 관계자들을 속이더니, 윤 후보는 부인 이력에 대한 거짓 해명으로 국민을 속이고 있다”며 “대선 후보라면서 부부가 나란히 거짓말을 했고, 이 혐의로 수사 받고 있는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 부대변인은 “윤 후보 부부 의혹에 대해 ‘솔직하게 시인할 것은 시인하고 털 것은 털고 가는 게 좋다’라는 말이 국민의힘 내부에서 나올 지경”이라며 “윤석열도 국민의힘도 말할 수 없는 이름이 ‘김건희’라는 말이 나돌 정도로 의혹이 무성하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정녕 ‘김건희’라는 이름이 금기어라 할지라도 공개 활동에 나설 것이라면, 김건희 씨의 거짓말부터 깔끔하게 사과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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