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은 대통령을 선출한에 큰 함정에 빠지다! 윤석열은 과연 대선후보감으로 적합한 인물일까?

2021/09/26 09:37 721

20대 대통령을 선출하는 제20대 대통령선거(2022년 3월 9일)가 이제 165일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생각보다 길지 않은 시간입니다.

일부 언론에서 20대 대선이 '비호감 대선'이라는 소리가 나옵니다. 모든 주요 대선 주자의 호감도가 낮다는 것이 그 이유로 꼽힙니다. 실제로 여론조사상에서 나타나는 부동층 비율이 과거에 비해 높은 편이기는 합니다. 그렇다면 20대 대선의 투표율은 낮아질까요? 그것도 알 수 없습니다. 뽑을 사람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늘었을지 몰라도 대선에 관심이 없는 사람의 비율이 줄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 이유에 대해서 설명을 해보겠습니다. 첫 번째는 대중들의 정치 관심도가 올라가고 있습니다. 대선 투표율은 13대부터 17대까지 계속 하락했지만 이후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대선에만 국한된 이야기가 아닙니다. 총선과 지선 역시 2000년대 중반 이후로 계속 상승세입니다.

지방선거 투표율

51.6% (2006) → 54.5% (2010) → 56.8% (2014) → 60.2% (2018)

국회의원선거 투표율

46.1% (2008) → 54.2% (2012) → 58.0% (2016) → 66.2% (2020)

가장 최곤 전국 단위 선거인 2020년 총선 투표율은 직전 총선에 비해 급등한 수준입니다. 12년 전 총선과 비교하면 무려 20%p가 올랐습니다. 대중들의 정치에 대한 관심도가 예전보다 많이 높아졌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양당의 경선 흥행입니다. 국민의힘의 경우 전당대회부터 대변인 선발 토론회, 경선 발표회와 토론회까지 매우 흥행하고 있습니다. TV조선에서 방영된 1차 토론회는 평일 오후 시간대였음에도 불구하고 전국 가구 7%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했습니다. 요즘엔 7%면 지상파에서도 꽤 잘나왔다고 하는 수준입니다. 게다가 보통 재방송을 편성하는 시간대인 것까지 고려하면 굉장한 흥행입니다. TV에서 뿐만 아니라 유튜브 상에서도 높은 동시 접속자수를 기록했습니다. 4인으로 압축되는 2차 컷오프 이후에는 지금보다 더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경선 자체는 국민의힘보다 덜 흥행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선거인단 수에서 이미 높은 관심도를 증명합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역풍으로 더불어민주당에게 온 관심이 쏠렸던 지난 대선 때의 선거인단 수를 넘겼습니다. 집권 말기의 여당으로서 민심 이반 현상이 분명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여전하다는 이야기입니다. 선거인단 수만 많은 것이 아니라 투표율도 높은 편입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이 여전히 높은 수준의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는 것이 의아하지 않은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투표율이 17대 대선 마냥 폭락할 것으로 보지 않는 것입니다. 물론 단언할 수는 없습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로 가상 양자 대결 조사를 돌렸을 때 부동층이 40% 수준으로 나오는 경우도 발견됩니다. 양자대결임에도 부동층이 30~40%씩 나온다는 것은 정말로 찍을 사람이 없다는 여론이 무시할 수 없는 수준임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그래도 대선에 가까워질수록 부동층은 무조건 줄기 마련이기 때문에 아직까진 크게 우려하는 분위기는 아닌 것 같습니다. 투표율이 낮다는 건 국가적으로는 안 좋은 일이지만 사실 각 당의 입장에선 선거는 이기기만 하면 되는 것이고 유불리를 따지기도 어려워 우려할 일이 없을 것 같기도 합니다.

최근 여권에 심상치 않은 흐름이 발생되고 있습니다. 이재명 예비후보의 경선 득표율이 이낙연 예비후보의 그것을 두 배 이상 앞지르기도 하면서 싱거운 게임으로 흘러가려던 찰나에 이재명 예비후보에 관한 큰 사건이 터졌기 때문입니다. 일명 '화천대유 논란'이라고 불리는 대장동 비리 사건에 이재명 예비후보의 연루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 논란 이후 처음 진행된 광주·전남 경선에서 이낙연 예비후보가 처음으로 1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다만 광주·전남은 이낙연 예비후보의 연고지이기도 해서 대장동 논란의 파급력은 앞으로 더 지켜봐야 알 수 있습니다. 이재명 예비후보가 유리할 것으로 예상되는 부울경과 경기 경선, 그리고 가장 많은 선거인단이 포함된 2, 3차 슈퍼위크 결과가 키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현재까지 대선 경쟁력만 비교하면 단연 이재명 예비후보의 1등이 예상됩니다. 하지만 이 사건이 어떻게 결론이 나냐, 혹은 어디까지 밝혀지냐에 따라 경선 결과가 뒤바뀌는 것이 아직은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이낙연 예비 후보의 누적 득표율이 이재명 예비 후보의 것을 넘기기는 현실적으로 어렵겠지만 결선 투표에 가면 상황이 달라집니다. 참고로 1, 2위 간 결선 투표는 1위 후보가 50% 미만의 득표율을 기록하면 진행됩니다. 이낙연 예비후보의 대통령 꿈이 물건너갔었다가 이제는 약간의 기대는 걸어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국민의힘 역시 결과를 확신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범야권 혹은 보수야권 적합도 조사 때문에 홍준표 예비후보를 1위라고 칭하는 사람도 있긴 한데, 엄밀히 말하면 현재 국민의힘 선두 주자는 윤석열 예비후보입니다. 전체 지지율(다자 구도)이나 보수층 한정 지지율을 보면 여전히 윤석열 예비후보가 월등히 앞섭니다. 그래도 홍준표 예비후보가 최근 유의미한 상승세를 기록해온 것은 부인할 수 없습니다. 일부 다자 조사에서 18%대의 지지율을 기록한 것과 그의 지지율을 견인하는 연령층이 2030이라는 사실은 윤석열 캠프 측에서도 긴장할 만한 부분입니다.

필자는 과거에 윤석열 예비후보을 방해하는 요인은 그의 미숙함이라고 이야기한 적이 있습니다. 정치 초보다 보니, 분명 허술한 면을 보이거나 실수를 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 것입니다. 실제로 정치 초보다운 모습이 종종 나오고 있습니다. 큰 사건이라고 할 순 없지만 이런 소소한 부분들이 '대통령감'에 대한 근본적 회의를 일으키고 지지율을 조금씩 깎아먹을 가능성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지난 대선에서 안철수 당시 국민의당 후보가 지지율이 떨어졌던 가장 큰 원인은 (드루킹의 여론 공작 등도 있다고 하지만) 어쨌든 토론상에서의 모습이었습니다.

다만 윤석열 예비후보에게 걸린 가장 중대한 사건으로 여겨졌던 고발 사주 건은 국민의힘 일부 인사들과 엮이긴 했지만 윤석열 예비후보와는 크게 상관이 없는 이야기로 흘러가는 분위기입니다. 국민의힘이 어쨌든 엮인 만큼 언젠가 타격을 줄 순 있겠지만 대선에서 큰 변수가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 20대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경선 방식과 일정

더불어민주당의 후보 선출 방식은 매우 심플합니다. 현장 투표든 온라인 투표든 ARS 투표든 똑같이 1인 1표입니다. 권리당원과 국민 선거인단 역시 차이을 두지 않았습니다. 단순하게 더 많은 표를 얻은 예비후보가 최종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후보가 됩니다.선술했지만 1위 후보의 득표율이 과반에 못 미칠 시 1, 2위가 결선 투표를 진행합니다. 예전부터 이 룰은 있었지만 항상 1위 후보가 과반을 넘겨서 시행된 적은 없습니다.

앞서 예비 경선에서 9명의 후보 중 3명(중도 사퇴자 포함)이 탈락해 6명이 본경선에 진출했으며 정세균 예비후보가 사퇴하며 현재 5명이 경선을 치르고 있습니다.

예비후보 : 이재명, 김두관, 이낙연, 박용진, 추미애 (기호 순)

10월 10일 서울 경선 + 3차 선거인단 투표 결과 발표 + 최종 결과 발표

(9월 26일 전북 경선, 10월 1일 제주 경선, 10월 2일 부산·울산·경남 경선, 10월 3일 인천 경선+2차 선거인단 투표 결과 발표, 10월 9일 경기 경선)

- 20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경선 방식과 일정

국민의힘은 두 번의 컷오프를 거칩니다. 지난 대선에서도 9명으로 시작해 1차 컷오프에서 3명, 2차 컷오프에서 2명을 탈락시킨 바 있습니다. 이번에는 예비경선에 12명의 후보자가 참여하였고 1차 컷오프에서 4명(중도 사퇴자 포함)이 탈락했습니다. 현재 8명이 경쟁하고 있으며 2차 컷오프에서 4명이 추가로 탈락합니다.

책임당원만 선거인단으로 경선에 참여할 수 있고 여론조사는 따로 포함시킵니다.

2차 컷오프 발표 : 10월 8일 / 당원 투표 30% + 국민여론조사 70%

본경선(후보 선출) : 11월 5일 / 당원 투표 50% + 국민여론조사 50%

2차 예비경선 진출자 : 안상수, 원희룡, 유승민, 윤석열, 최재형, 하태경, 홍준표, 황교안

본경선 때 여론조사는 본선 경쟁력을 묻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방안이 확정됐는지는 알려진 바 없는 것 같습니다. 민주당 후보와의 양자대결을 붙이는 방식일 것으로 보입니다. 2차 컷오프 여론조사는 기존처럼 한 명을 응답하는 방식으로 보이고, 역선택 방지 조항이 없기 때문에 범보수권 적합도 여론조사와 비슷한 결과를 낼 것으로 예상됩니다.그 외에도 정의당이 경선 중에 있으며 국민의당도 조만간 대선 준비에 착수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는 대선 구도는 이재명vs윤석열로 흘러갈 가능성이 높기는 합니다. 하지만 워낙 변수가 많아 이낙연 예비후보나 홍준표 예비후보도 기대를 놓을 상황은 아닙니다. 가능성은 낮지만 이낙연vs홍준표, 이렇게 2위였던 후보들로 대진표가 짜이는 유례 없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과연 양당의 대선 후보는 누가 될지, 많은 이목이 집중됩니다.

윤석열 대선후보는 검찰 사퇴 후 잘못된 부분은 바로 잡겠다라며, 대선출마선언을 하신 것은 상처받은 국민들에게 희망과 기대감을 심어주신 것은 감사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주변분들의 지지와 자신감 하나로 준비없이 나오신 것 같아 개인적으로는 안타깝습니다. 윤석열은 국민의힘 대선 주자로 적합한 인물일까요?윤석열은 대한민국 차기 정권에서 바로 잡아야할 가장 큰 이슈중에 하나인 부동산 집값 상승과 관련이 있는 

청약 통장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습니다. 청약 통장은 서민들의 내집마련 카드의 중요한 키로서, 차기 대선 후보가 모른다는 것은 말이 안됩니다. 윤석열은 그동안 부족한 부분을 드러내지 않기 위해 오른팔 장제원 의원에게 많이 의지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허나 윤석열대선캠프 장제원 실장은 아들 로엘이 연이은 무면허 음주운전 및 경찰폭행 사건으로 파장이 커지자, 의원직을 유지하기 위해 윤석열 대선캠프 사퇴카드로 수습을 해보려 했으나, 윤석열은 중요한 시기에서 정치계에 도움받을 사람이 반드시 필요하기에 사퇴를 반려했습니다.

중요한 것은 윤석열은 장제원이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지만,현재 장제원은 아들 문제로 의원직 사퇴 또는 박탈 위기까지 몰린 사면초과 상황에서 윤석열에게 아무 도움도 되지 못할 뿐만 아니라, 계속해서 정치계 행보를 이어나갈 수 있을지 미래를 장담할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심지어 국민들은 "로엘 아들이 아버지가 국회의원이 아니었으면 저렇게까지 하지 못했다"며 아버지인 장제원 또한 책임이 없지않다고 판단. 의원직 유지는 불공평하다고 판단하여 "의원직 박탈" 국민청원이 등장하였습니다.

만약, 이번에 대선 주자로 나오지 못한다면 어느 위치든 국민의힘 의원직 자리에서 정치계에 머물면서 바르고 공평한 나라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겠다라는 마인드가 있는 분일까요? 내가 아니면 안되겠다라는 마음 가짐이 아니라, 내게 어울리는 자리가 어디일까?에 대한 고민이 먼저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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