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토론회에서 간 윤서결 거짓말 탐지기로 들켰다!!! 윤 총장과 한 검사장의 전화통화 17회의 비밀 폭로는 발발했다!!?

2021/09/24 17:29 868

“김건희도, 윤석열도 인생 참 쉽게 사네.” 국민의힘 2차 대선 경선후보 TV토론회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공약 베끼기가 비판의 도마 위에 올랐다. 홍준표 유승민 원희룡 후보가 자신들의 공약을 베꼈다고 지적하고 나선 것이다. 

먼저 유 후보는 이날 윤 전 총장의 군필자 주택청약 가산점 공약을 거론, “미국에서 공약 표절은 심각한 문제”라고 꼬집었다.이에 윤 전 총장은 “특허가 있는 것도 아닌데, 많은 공약 가운데 일부를 가지고 베꼈다고 주장하는 건 어폐가 있다"며 "캠프 전문가들이 직접 인터뷰를 하고 토론을 해서 만든 공약”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홍 후보는 윤 전 총장의 ‘국익 우선주의’ 발언과 관련, “그건 제가 먼저 한 거다. 윤 후보의 정책이 민주당과 국민의힘 대선 주자들의 공약을 짬뽕해놓은 것 같다”며 “참모들이 주는 대로만 발표하니 문제가 생긴다. 그래서 ‘A4 후보’라는 말이 나오는 것”이라고 나무랐다. 원 후보 역시 “소상공인 지원 공약을 윤 후보가 이해 없이 베꼈다. ‘카피 닌자’라는 별명을 아시냐”며 “고민 없이 말과 아이디어만 내놓게 되면, 현실에 부딪히면 깊이가 안 나온다”고 훈수를 곁들였다.

부인 김건희 씨가 국민대 박사학위 논문표절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윤 전 총장마저 표절 의혹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정치권에서는 “공약도 복사해서 붙여넣기 하면 끝? 정말 어이가 없다”라며 “부부일심동체라고 누가 말했었지? 아내는 논문 복붙, 남편은 공약 복붙?”이라는 비아냥이 나오고 있다.

또한 23일 한겨레는 “고발장 전달 직전, 그 검사들은 왜 카톡 단체방에 모였나”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각자 다른 기관에서 다른 업무를 하는 이들이 해당 대화방에서 수십 차례 메시지를 주고받은 날에는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과 한 검사장 사이에 십여 차례 전화통화가 이뤄졌다”고 언급하며 의문을 제기했다.지난 13일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은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지난해) 4월1일 윤석열 (당시) 총장과 한 검사장이 전화통화 12회, 한 검사장-대검 대변인-손준성 검사가 카톡방에서 45회나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또 “4월2일, 윤 총장과 한 검사장은 전화통화 17회, 한 검사장-대검 대변인-손 검사는 카톡방에서 30회 대화를 나눴다”고 공개하고는, 이어 “4월3일 (범여권 인사 등에 대한) 첫 번째 고발장을 텔레그램을 통해서 김웅 (국민의힘) 의원에게 손준성 검사가 전달한다”고 덧붙였다.

한겨레는 “(한 검사장 등과) 연락을 주고받은 것은 당시 검언유착 의혹 보도와 관련해 대검 대변인실 차원에서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서”라는 당시 대검 대변인의 해명을 전하고는 “언론 보도 경위 파악과 대응을 위한 카카오톡 대화방이었다면 보도 당사자인 한 검사장과 언론 대응 업무를 하는 대검 대변인 외에 검찰총장 핵심 참모로 범죄‧수사정보를 담당하는 손 검사까지 참여한 이유가 석연찮다”고 지적했다.

앞서 ‘고발사주’ 의혹을 최초 보도한 뉴스버스의 이진동 발행인(이하 기자)은 “‘고발 사주’ 실체 분명…‘윤석열 지시’ 규명될 가능성 높아”라는 제목의 분석과 해설 기사에서 이와 관련해 “‘정보’를 다루는 검찰총장의 개인 참모 수사정보정책관이 검찰총장과 아무런 교감없이 검찰 간부 가운데 한 명일 뿐이고, 대검 참모도 아닌 당시 지방 근무(부산고검 차장) 중인 한 검사장과 대응책을 논의했다는 것은 상식과도 동떨어진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진동 기자는 지난해 3월31일 MBC의 ‘검언유착’ 의혹 보도 직후부터 “손 검사가 김웅 의원에게 고발장을 보낸 4월3일까지, 손 검사와 한동훈 검사장, 그리고 대검 대변인 권모 검사 등 3인의 단체 카톡방 대화는 무려 128회였다”고 짚었다.

이어 “그리고 같은 기간 3일 동안 윤 총장과 한 검사장의 통화 횟수는 40회에 달”했는데 “카톡방 참여자 3명 가운데 두 사람이 공교롭게도 ‘고발 사주’ 사건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인물”이라며 “손 검사는 고발장을 ‘손준성 보냄’으로 김웅 의원에게 보낸 사람이고, 한 검사장은 고발장에서 MBC 보도의 피해자로 적시돼 있다”고 상기시켰다.

그러면서 “이런 정황상 MBC 보도에 대한 대응 논의가 이뤄졌을 3인의 대화방이야말로 ‘고발사주’ 사건의 스모킹 건을 품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며 “검찰이 검언유착 의혹 사건 수사 과정에서 압수된 한 검사장의 ‘아이폰’ 잠금해제와 포렌식에 다시 집중하는 이유도 이 때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윤석열 검찰의 고발 사주’ 사건의 핵심은 당시 검찰총장인 윤석열 국민의힘 예비후보(이하 후보)가 지시했는지 또는 인지했는지 여부다. 

한동훈과 손준성, 대검 대변인 등 3인 카톡 대화방의 의미 

대검 직제에서 대검 검사장들은 검찰총장과 전국 검찰을 연결해 검찰 사무를 지휘 감독하는 역할을 한다. 직제상 검찰총장의 명을 받고 보좌하지만, 개인 참모는 아니다. 그런데 대검에서 검찰총장의 사실상 개인 참모는 딱 두 명이다. 검찰총장의 ‘눈귀, 손발’역할을 하는 대검 수사정보정책관과 ‘입’역할을 하는 대검 대변인이다. 수사정보정책관은 전신인 범죄정보기획관 시절부터 매일 정치권 등의 동향을, 대변인은 주요 언론 보도와 언론계 동향 등을 검찰총장에게 일일 업무보고를 해왔다. 

지난해 12월 아주경제가 보도한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의결서'에 따르면 3월 31일 MBC의 검언유착 의혹 보도 당일 윤 총장과 한 검사장간 11회의 전화통화가 있었고, 한 검사장과 수사정보정책관 손 검사, 그리고 대검 대변인 권모 검사등 3인이 참여하는 카톡 대화방에서 53회의 대화가 있었다. MBC 보도 직후 검찰총장이 직접 사태 파악을 위해 당사자인 한 검사장과 통화를 할 수 있다. MBC보도에선 한 검사장으로 지목되지 않았으나, 윤 전 총장 등과 한 검사장은 한 검사장 관련 보도 임을 알고 있었다. 문제는 검찰총장의 개인 참모인 수사정보정책관과 대변인 2명이 모두 한 검사장과 함께 카톡 대화방에서 대책을 논의했을 것으로 보이는 정황이다.

MBC의 ‘검언 유착 의혹’ 보도는 추미애 장관과 당시 윤 총장 간 소위 추-윤 갈등 와중에 한동훈 검사장을 겨냥했지만 검찰총장의 문제가 아니었다. 한 검사장이 여권 정치인의 비리를 공론화하기 위해 부적절하게 기자와 유착했다는 취지의 보도이기 때문에 최소한 당일엔 한 검사장 개인의 문제였을 뿐이다. 특히 이날은 법무부가 대검에 진상조사를 지시하기 전이었다.

이 상황에서 공교롭게도 검찰총장 개인참모 2명이 당사자인 한 검사장과 카톡방에서 53회의 대화가 있었다는 점은 주목해봐야 할 부분이다. 최소한 검찰총장의 지시가 없다면 검찰 조직생리상 있기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다. 대검 대변인의 경우 그나마 보도 내용의 진위 여부를 물어오는 기자들과 소통을 위한 경위 파악 차원으로 볼 여지는 있다. 그러나 ‘정보’를 다루는 검찰총장의 개인 참모 수사정보정책관이 검찰총장과 아무런 교감없이 검찰 간부 가운데 한 명일 뿐이고, 대검 참모도 아닌 당시 지방 근무(부산고검 차장) 중인 한 검사장과 대응책을 논의했다는 것은 상식과도 동떨어진다. 

다음날인 4월 1일 대검은 서둘러 MBC 검언 유착 의혹 보도 관련 보고서를 법무부에 전달했다. 주로 검언유착 의혹 당사자인 채널A측의 해명과 한 검사장의 입장이 담겼다.4월 1일 ‘한동훈 손준성과 대검 대변인’ 3인의 단체방 대화는 45회였다. 이날 대검의 보고서에 대해 법무부는 “사실 관계를 다시 조사하라”며 불신을 드러냈다. 3월31일 밤과 4월 1일 3인의 단체 카톡방 대화가 100회 가까이 오간점으로 보면 대검 대변인실 또는 수사정보정책관실이 4월1일 법무부에 올린 보고서 작성에 관여한 것으로 추론할 수 있다. 또 공식적인 대검의 보고서이기 때문에 당시 윤 총장의 인지하에 이뤄졌을 것으로 보는 게 합리적이다. 

다음날인 4월 2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대검에 “진상 조사를 하라”고 정식 공문을 보냈는데, 이날 ‘한동훈-손준성-대검 대변인’ 3인의 대화방에선 30회의 대화가 오갔다. 그리고 고발장이 미래통합당측에 건너간 4월 3일 손 검사는 김 의원에게 오전 10시쯤 증거자료로 쓰일 페이스북 캡처 파일을 먼저 보낸 뒤, MBC보도의 제보자 지모씨의 실명판결문과 고발장 사진 파일을 두 세시간 간격으로 보냈다. 

‘손준성 보냄’의 손 검사가 김 의원에게 보낸 고발장을 보면 “한동훈 검사장은 채널A기자 관련 MBC보도에 대해 허위사실이라고 오보 대응을 마쳤습니다”라고 한 검사장의 입장과 움직임이 나와있다. ‘오보 대응을 마쳤다’는 구체적 움직임은 한 검사장이나 한 검사장의 대응을 정확히 알고 입장을 직접 들은 사람만이 쓸 수 있는 표현이다. 이런 흐름으로 보면 3인의 대화방에선 한 검사장을 중심으로 대검 대변인은 언론 대응, 수사정보정책관은 ‘정보나 자료 수집’으로 역할 분담이 이뤄졌을 것으로 능히 분석된다. 그리고 그 연장선의 결과물로 MBC ‘검언유착 의혹’보도의 판을 뒤집을 맞불 차원의 대응,  ‘고발 사주’ 가 등장했을 것으로 추론할 수 있다.

한 검사장이 검찰 간부 한명에 불과함에도, 당시 검찰총장의 사실상 개인참모 2명과 대화방을 운영한 점이나, MBC의 ‘검언유착 의혹’보도 당일 윤 총장과 11회, 다음날인 4월 1일 12회, 4월 2일 17회의 전화통화가 있었던 점은 한 검사장이 윤 총장과 긴밀하게 협의하면서 대응책을 모색한 정황으로 봐야 한다. 손 검사가 김 의원에게 1차 고발장을 보낸 날은 4월 3일이다.

당시 윤 전 총장과 한 검사장간 통화 횟수와 한 검사장, 손 검사, 대검 대변인 등 3인이 참여하는 카톡 대화방 대화 횟수만 보더라도 한 검사장이 윤 총장과 소통하면서, 3인의 대화방에서 검찰총장의 의사를 전달하는 구심점 역할을 했음을 추론할 수 있다. 지방 고검 차장이 업무 현안을 놓고 직접 검찰총장과 통화하는 일 자체가 드물 뿐더러, 당시엔 한 검사장이 수사했던 소위 적폐사건 재판과 관련한 긴급한 현안도 없었다. 윤 전 총장과의 통화나, 카톡 대화방 논의들이 '검언유착  의혹' 보도에 대한 대응에 집중된 것으로 볼 수 있다. 

대검 감찰부는 4월 6일 윤 총장에게 MBC보도와 관련한 진상조사 착수 계획을 보고하고, 다음날인 7일에 윤 총장에게 ‘감찰 개시’를 문자 통보했다. 한 검사장과 윤 총장은 4월 6일 29회, 4월 7일 40회의 카톡 대화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손 검사가 김 의원에게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에 대한 2차 고발장을 보낸 날은 4월 8일이다.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은 ‘고발 사주’ 사건이 불거진 뒤 자신의 SNS에 MBC 검언 유착 의혹 보도 전후 3개월간 한 검사장과 윤 전 총장의 부인 김건희씨의 카톡 대화가 332회였다고 공개했다. 한 검사장은 지난 16일 추 전 장관이 공무상 비밀을 누설했다며 공수처에 고소했지만, 이와 별개로 손준성 검사가 발신한 고발장의 명예훼손 혐의 피해 사실이 적시된 사람 중 한 명이 김건희씨였다는 점에서 보면 이 또한 ‘고발 사주’ 사건과 연관시켜 볼만한 부분이다. 한 검사장 등 카톡 대화방 참석자 3인의 대응책 가운데 ‘고발 사주’안이 포함됐다면, 그 자체로서 윤 후보의 지시 여부는 정황적으로 입증된다고 볼 수 있다. ‘손 검사와 김웅 의원 개인끼리 오간 문제’라거나 ‘정치 공작’ 주장은 설득력을 잃게 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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