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캠프의 큰 사고 계속 달려왔다!?! "윤석열!!! 너는 문화예술에 대한 이해가 일천하고 천박한다!"

2021/09/22 18:04 566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캠프가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씨의 지원금을 비판하는 논평을 냈다가 하루 만에 철회하는 일이 벌어졌다.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 씨가 지방자치단체 예산 7,000여만 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국민의힘 대권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은 “수상하지 않은가”라고 꼬집었습니다.

오늘 21일 윤석열 캠프 김인규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미디어아트 작가 문준용 씨가 지난해 강원도 양구군청이 지원하는 미술관 사업에 본인 작품을 전시하며 지자체 예산 7,000여만 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문준용 씨가 미디어 아트계에서 세계적인 예술인이 맞다면, 도대체 왜 국민의 혈세로만 지원을 받는 것인가”라며 “문 씨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다고 하는데 그가 외국에서 평가받을만한 어떤 실적이라고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청와대가 ‘세계적’이라고 말하면 국민은 군말 없이 믿어야 하는 건가”라며 의구심을 드러냈습니다.김 부대변인은 “문 씨가 지난 2년 반 동안 공공예산으로 지원받은 액수는 총 2억 184만 원이라고 한다. 코로나로 전시할 기회가 사라져 수입이 거의 없는 예술인들은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정부 지원금으로 고작 몇백만을 손에 쥐는 자영업자들과 소상공인들의 마음은 또 어떨까”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대통령의 아들이라는 이유로 차별을 받아서는 안 되지만 특혜를 받아서도 안 된다”며 “문 씨에 대한 이런 지원이 한 번도 아니고 여러 번 이뤄지고 있으니 수상하지 않은가”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은 문 씨에 대한 지자체·기관 등의 지원 과정에서 ‘대통령의 아들’이란 점이 작동했는지 국민은 궁금해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영환 전 국회의원 또한 문준용 씨가 예술지원금을 받은 사실을 놓고 “이번에는 멀리 양구에서 받았다고 하니 이제 비판하는 것도 힘에 부친다”고 말했습니다.이어 “재정자립도가 최하위 수준인 양구군에서조차 ‘탈탈 털어가기로’ 한 모양”이라며 “이런 대통령의 아들이 없는 나라에서 살고 싶다”고 했습니다. 또한 “문 씨와 그의 가족들 부득이 대통령의 가족들은 최소한의 염치도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전날 20일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실에 따르면 문 씨가 지난해 5월 강원도 박수근어린이미술관 개관 당시 출품한 미디어아트 작품 ‘숨은 그림 찾기’ 전시 예산으로 총 7,089만 원이 배정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예산 항목으로 재료비 3593만 원, 인건비 2723만 원, 직접노무비 484만 원, 직접경비 288만 원 등이 포함됐습니다. 다만 문준용 씨는 지난 2년 동안 정읍시립미술관 295만 원→한국문화예술위원회 6,900만 원→서울문화재단 1,400만 원→청주미술관 1,500만 원→서울문화재단 1,400만 원→파라다이스문화재단 3,000만 원→한국문화예술위원회 6,900만 원 등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일각에서는 대통령 아들 특혜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자 문준용 씨는 “제가 받는 지원금에 불쾌한 분이 많은 것을 이해한다”며 “저는 그에 보답할 수 있는 좋은 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인 미디어아트 작가 문준용(39) 씨가 지난해 강원도 양구군청 예산으로 지원금을 받은 것과 관련 야권에서 문제를 제기하자 "정치인들이 가짜뉴스를 조장한다"며 "수준 참 한심하다"고 반발했습니다.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은 문씨가 지난해 5월 강원도 박수근어린이미술관 개관 당시 출품한 작품 '숨은그림찾기' 전시 예산으로 총 7089만원을 배정 받은 것이 부적절하다고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이에 윤석열 캠프 측은 "국민혈세가 또 나갔다"며 "대통령 아들이라는 이유로 차별을 받아선 안되지만 특혜를 받아서도 안된다"고 선정절차, 지원 과정에 혹 보이지 않는 손이 작용했는지 의심했습니다.

그러자 문씨는 21일 자신의 페이스을 통해 "제가 받았다는 지원금은 미술관이 전시를 하기 위해 제 작품을 구매한 비용을 말한다"며 "왜 제게 공공예산을 주느냐? 미술관이 공공기관이기 때문이다. 대통령 아들 작품을 왜 세금으로 사느냐? 원래 모든 작품은 세금으로 사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기관에선 이런 것을 뭉뚱그려 '지원'이라고 부른다. 예를 들어 박수근 미술관이 작품을 살 수 있게 양구군청이 '지원'한다는 식"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문씨는 "'지원이라는 것은 행정용어에 불과한 데 정치인들이 이 단어를 보고 신이 났다. 마치 제가 코로나 생계 지원을 받는 것처럼 호도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도 문씨를 두둔하고 나섰습니다. 진중권 전 교수도 "이런 것이나 물고 늘어지고 있으니 윤석열 캠프가 심심한 모양이다"고 윤석열 캠프를 비판했습니다.이어 "문화예술에 대한 이해가 일천하고 천박하니 캠프 정비가 필요하다"고 권했습니다.

논란이 일자 윤석열캠프는 22일 해당 논평을 철회했다.

윤석열캠프 공보실은 입장자료에서 "21일 문준용씨에 관한 김인규 부대변인의 논평은 캠프의 공식입장과 이견이 있어 철회됐음을 알려드린다며 "비록 대통령 아들의 지원금 수령에 관한 비판적 여론이 있더라도, 해당 논평으로 문화 예술인 지원에 관한 불필요한 갈등과 오해가 심화되어선 안된다는 캠프의 판단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삭제된 논평을 인용해 캠프의 입장이 대변되는 일이 없도록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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