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이 움직인다. 엑스포를 넘어”… 학자·전문가 부산에 모여 대규모 학회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성공을 위해 전국의 PR(Public Relation)학계 연구자와 실무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댄다.
한국PR학회(회장 황성욱 부산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과 교수)는 7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PR이 움직인다. 엑스포를 넘어-다양성과 소통의 힘’을 주제로 한 봄철 학술대회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이 학회 황성욱 회장은 “우리 사회와 젊은 세대의 역동적인 미래를 위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유치를 위한 다차원적인 PR 전략을 찾아보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학술대회는 200여명이 참가,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3개 주제인 ‘돌봄과 나눔의 장’, ' 자연과의 지속가능한 삶’, ‘인류를 위한 기술’ 등을 대주제로 ‘부산월드엑스포 유치현황과 PR전략’ 등 63개 소주제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한다.
또 2030세계박람회 개최가 대한민국의 지역균형발전과 도시브랜딩에 어떤 기여를 할 수 있는지에 대한 논의, 세계박람회 개최에 도전하는 부산의 콘텐츠 산업 경쟁력 분석, 거칠어진 국제정세와 이에 대응하는 공공외교 전략 등 특별 및 기획세션들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