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애, '유퀴즈' 출연 예고..조세호에 버럭? "그렇게 치면.."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김희애가 '유퀴즈'에 출연한다.

지난 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다음주 예고편에서는 김희애가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희애가 등장하자 MC 유재석은 반갑게 인사하며 "김희애씨와 저는 이웃사촌이다. 동네주민이라 약국에서 만났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아내의 자격' '밀회' '부부의 세계'까지 JTBC에서만 드라마로 3연타를 친 김희애. 유재석은 "JTBC 앞에 김희애 동상 세워라라는 말이 있다"고 전했고, 김희애는 "그동안 함께해온 수많은 작품들이 저의 스승이자 학교이다"라고 진지하게 말했다.

어느덧 첫째 아들이 26살, 둘째 아들이 24살인 두 아이의 엄마 김희애. 그는 "제가 하는 잔소리 중에 하나가 이불 정리하라는 거다. 자기 이불인데 왜 남의 손을 시키는지 모르겠다"고 다소 심각한 표정으로 말했다.

이에 MC 조세호가 "또 거기에 누울건데"라고 반문하자 김희애는 흥분하며 "그렇게 치면 비빔밥은 왜 먹느냐"고 반격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곧 김희애는 수줍어하며 "내가 너무 말이 많았나 싶다. 하지만 제일 중요한 얘기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email protected]

관련시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