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출산’ 이필모·서수연, ‘결별’ 오창석·이채은..예능 속 ‘공개 소개팅’ 그 후[Oh!쎈 펀치]

[OSEN=김나연 기자] 최근 결혼과 연애를 다룬 예능프로그램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는 가운데, 스타들이 예능프로그램에서 '공개 소개팅'을 하는 에피소드가 단골 소재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에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김민경, SBS ‘미운 우리 새끼’ 이상민, ‘신랑수업’ 김용준이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인연과 만남을 가지며 핑크빛 무드를 뽐내는 중이다.

지난 달 27일 방송된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김민경과 오나미 남편 박민의 후배인 축구선수 출신 연하남 이준협의 소개팅이 성사됐다. 소개팅 당시 이준협은 "축구 이야기하는 여자 귀엽다"고 말했고, 김민경은 "운동을 이것 저것 배워보면서 운동하는 사람을 만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호감을 드러냈다. 이후 김민경은 애프터까지 받아내며 소개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다.

이상민은 지난 달 26일 방송된 '미우새'에서 무려 띠동갑 연하인 미스코리아 출신 김유리와 소개팅을 가졌다. 김준호가 17년만에 빚을 청산한 이상민을 위해 김민경의 인맥을 빌려 소개팅을 주선한 것. 하지만 이상민은 소개팅 내내 눈도 제대로 마주치지 못하고 대화도 이어가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김유리는 "충분히 멋있고 좋은 분이신데 자신을 억누르는 행동이 안타깝다"며 위로를 건넸다. 결국 이상민은 김유리를 집까지 데려다주면서 자신의 전화번호를 알려줬고, 다음을 기약해 기대를 모았다.

김용준은 '신랑수업'에서 아이스하키를 배우러 갔다가 안근영 감독과 인연을 맺었다. 이는 장영란이 주선한 자연스러운 소개팅으로, 김용준은 아이스하키를 배운 후 안근영 감독에게 식사를 청했다. 첫 데이트에서 번호까지 교환한 두 사람은 29일 방송에서 두 번째 데이트를 가졌다. 특히 그는 이석훈에게 안감독을 언급하며 "본업하실 때는 멋있고 사복으로 트위드 자켓 입은 모습은 여성스럽더라"라며 "공통 관심사가 많더라. 골프, 운동, 걷는 거, 먹는 거 좋아하고. 어떤 사람인지 좀 더 알아가 보고 싶은 마음"이라고 호감을 표했다.

그렇다면 이들처럼 예능프로그램 속 소개팅을 통해 현실 연애까지 이어졌던 커플들은 어떻게 됐을까. 배우 이필모는 싱글 스타들의 소개팅 스토리를 다룬 TV조선 '연애의 맛'에서 비연예인이던 서수연과 만나 커플로 성사됐다. 2018년 방송을 통해 실제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이듬해 2월 결혼까지 골인하며 많은 축하를 받았다.

특히 이필모와 서수연은 결혼 4개월만인 같은해 6월 임신중이라는 소식을 전했고, 그해 8월 첫째 아들을 품에 안았다. 뿐만아니라 지난해 8얼에는 둘째 아들을 출산하면서 네 가족이 함께 보내는 행복한 근황을 공유 중이다.

반면 '연애의 맛' 시즌2에 출연했던 오창석, 이채은 커플은 끝내 결별했다. 배우 오창석은 지난 2019년 방송된 '연애의 맛2'에서 13살 연하의 모델 이채은과 소개팅을 했고, 실제 연인의 결실을 맺게 됐다. 하지만 지난 23일 한 매체는 오창석과 이채은 측근의 말을 빌려 두 사람이 최근 결별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오창석 소속사 PF컴퍼니 관계자는 OSEN에 "오창석과 이채은이 최근 결별했다. 그 외 자세한 사항은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입장을 전했다. 앞서 2020년 한 차례 결혼설과 결별설에 동시에 휩싸였지만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던 두 사람은 결국 열애 4년만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이후 두 사람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은 '럽스타그램'의 흔적까지 모두 지우며 완전한 끝을 알렸다.

배우 김유지, 정준은 2019년 방송된 '연애의 맛3'에서 소개팅을 하면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하지만 이후 3년만인 지난해 9월, 돌연 두 사람의 결별설이 불거졌다. 김유지의 인스타그램에서 '럽스타그램'의 흔적이 사라졌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정준 역시 럽스타그램이 뜸하다는 점도 결별설에 힘을 실었다.

하지만 이와 관련해 정준과 김유지 최측근 관계자는 OSEN에 "정준, 김유지 커플의 결별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두 사람은 최근까지도 데이트를 하며 알콩달콩한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고 해명했다. 결별설 해프닝 후 정준은 김유지의 인스타그램 게시글에 '좋아요'를 남기며 굳건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모태범은 '신랑수업'에서 만난 발레리나 임사랑과 핑크빛 열애 중이다. 두 사람은 지난해 6월 방송된 '신랑수업'에서 첫 소개팅을 가졌고, 식사 애프터에 이어 전화번호 교환까지 성공하며 그린라이트를 뽐냈다. 이후로 여러 차례 만남을 가졌던 두 사람은 7월 방송에서 서로의 관계를 '남자친구', '여자친구'라고 확실히 정의하며 정식 커플의 탄생을 알렸다.

특히 모태범은 임사랑의 친구들과 만나는 자리에서 "(임사랑과) 진지하게 서로 최선을 다하면서 만나고 있다"고 밝히는가 하면, 임사랑은 "부모님이 은근슬쩍 태범이는 뭐하냐고 근황을 물어보신다"며 "엄마도 결혼을 하나 생각을 하시는 것 같다. 이렇게 잘 지내면 결혼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얘기했다"고 결혼에 대한 긍정적 의사를 밝혀 기대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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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SNS,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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