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쉽지 않네’ 후라도, KBO 데뷔전 6이닝 3실점 패전…최고 151km+QS [오!쎈 고척]

[OSEN=고척, 길준영 기자] 키움 히어로즈 아리엘 후라도(27)가 힘겨운 KBO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후라도는 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해 6이닝 6피안타 2사구 5탈삼진 3실점 패전을 기록했다.

1회와 2회 퍼펙트로 이닝을 마친 후라도는 3회 1사에서 홍창기에게 첫 안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박해민과 서건창을 잡아내며 이닝을 끝냈다.

위기는 4회 찾아왔다. 후라도는 선두타자 문성주를 안타와 도루로 2루까지 내보냈다. 이어서 김현수에게 1타점 적시타, 오스틴 딘에게 2루타, 오지환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아 3실점했다. 이어진 무사 1루 위기에서 후라도는 박동원, 문보경, 박해민을 잡아내고 힘겹게 이닝을 마무리했다. 5회는 서건창이 2루수 실책으로 출루했지만 2루 도루를 저지해 큰 위기로 번지지 않았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후라도는 선두타자 오스틴에게 안타를 맞았다. 오지환은 중견수 뜬공으로 잡았지만 박동원의 타구에 유격수 신준우의 실책이 나와 1사 1, 2루 위기에 몰렸다. 문보경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한숨을 돌린 후라도는 홍창기를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냈지만 박해민을 삼진으로 잡아내고 실점없이 이닝을 끝냈다.

후라도는 키움이 1-3으로 지고 있는 7회 변시원과 교체돼 이날 등판을 마쳤다. 키움은 1-7로 패해 2연승이 멈췄다. 후라도는 패전투수가 됐다.

투구수 101구를 기록한 후라도는 직구(30구)-투심(22구)-커터(22구)-체인지업(15구)-커브(12구)를 구사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51km, 투심 최고 구속은 149km를 기록했다.

시범경기에서 3경기(12이닝) 1패 평균자책점 0.00으로 활약한 후라도는 첫 KBO리그 등판부터 고전했다. 4회 LG 타선의 집요한 주루플레이와 정교한 타격에 당했고 6회에도 수비 실책으로 인해 쉽게 경기를 풀어가지 못했다. 하지만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를 달성하며 어느정도는 합격점을 받으며 데뷔전을 마쳤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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