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호 “김새론, 음주 운전 후 자숙 중 男 BJ와 술자리” 주장

음주운전 사고로 재판 중인 김새론이 자숙 중에도 술자리를 가졌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14일 한 유튜버는 자신의 채널에 ‘카페 알바 실체! 김새론 재산 얼마나 될까?’라는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유튜버는 김새론이 최근 공개해 논란을 불러일으킨 아르바이트 사진에 대해 “김새론이 다른 곳에서 알바를 일시적으로 할 수는 있다. 그러나 김새론이 올린 업체에서는 알바를 한 적이 전혀 없다고 한다. 담당자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확인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담당자는 김새론이 아닌 김새론의 친구는 해당 업체의 한 지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적이 있다고 밝혔으며 그 친구 또한 과거 김새론과 드라마를 함께 촬영한 연예인이라고 전했다. 그 당시 김새론이 딱 한 번 놀러 온 적이 있었는데 그때 촬영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또 유튜버는 김새론이 음주운전 사고 이후 진정으로 반성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든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해 7월 생일파티 이전, 음주 사고가 난 해당 달인 5월에 유명 남자 BJ의 집에서 음주를 했다고 전했다.

유튜버는 김새론이 주장한 생활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물의를 빚은 배우들은 위약금을 문다. 활동도 끊긴다. 갑작스럽게 수 억의 수익이 끊긴다. 모아둔 돈이 없다면 생활고에 시달릴 수밖에 없다”라고 설명했다. 또 방송을 통해 공개했던 으리으리한 집은 본인 명의가 아니라고 했으며 외제차도 리스인 것으로 전했다.

생활고에도 10대 로펌의 변호사를 선임한 것에 대해 “10대 로펌은 수임료가 어느 정도 정해져 있다. 통상적으로는 형사 천만 원, 검사 천만 원, 1심 천만 원 정도가 든다고 한다. 최소 삼천만 원은 쓰지 않았을까 하는 논란이 있다. 연예인 건의 경우에는 훨씬 더 복잡하기 때문에 조금 더 비쌀 수 있다. 어떤 변호사는 ‘5천만 원까지 썼을 것이다’라는 이야기를 해줬다”라고 설명했다.

이 유튜버는 과거와는 180도 달라진 행보를 보이는 김새론에 대해 “엄마가 열성 엄마였다. 성인이 된 후에 독립을 했다. 어머니와 따로 살게 되면서 이른바 고삐가 풀렸다”라면서 "김새론을 잘 아는 지인에 따르면 스트레스를 술로 푸는 스타일라고 한다. 그래서 술 때문에 음주 사고가 일어났고, 음주 사고 이후에도 여전히 술을 못 끊고 있다. 안타깝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새론은 지난해 5월 음주운전으로 자숙하던 중 진정성을 의심 받는 여러 사건으로 뭇매를 맞았다. 최근 공판에서 검찰은 재판부에 2000만 원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고, 김새론 측은 생활고 등을 호소했다.

/hylim@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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