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리엔토스 18점 13어시스트… 현대모비스, 가스공사에 6전 전승

프로농구 현대모비스 아바리엔토스
프로농구 현대모비스 아바리엔토스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정규리그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에 6전 전승을 거두며 마지막까지 강한 면모를 이었다.

현대모비스는 14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벌어진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가스공사와 경기에서 아시아쿼터 론제이 아바리엔토스(필리핀)의 활약을 앞세워 86 대 75로 승리했다.

아바리엔토스는 18점 13어시스트로 공격을 자유자재로 풀었다.

지난 12일 원주 DB전 승리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 4위 현대모비스(29승19패)는 2연승으로 3위 서울 SK(30승18패)와 승차를 한 경기로 좁혔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시즌 가스공사를 6차례 만나 모두 승리하며 천적 관계임을 확인했다.

아바리엔토스 외에 게이지 프림(24점 10리바운드), 서명진(17점)이 공격에서 힘을 보탰다.

9위 가스공사(17승32패)는 2연패에 빠지며 6강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매우 희박해졌다.

유도훈 가스공사 감독은 이번 시즌 쌍둥이 형제 감독이 이끄는 창원 LG(2위)와 현대모비스에 유독 약한 모습을 보였다.

동생 조동현 감독의 현대모비스에 6전 전패를 당했고, 형 조상현 감독의 LG를 상대로는 마지막 6라운드 대결을 남겨둔 가운데 5전 전패를 기록 중이다.

쌍둥이 감독에게만 11패를 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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