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號 첫 소집 명단 발표…카타르 때와 달라진 2명은 누구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 대표팀 감독의 데뷔 무대가 될 3월 콜롬비아, 우루과이 2연전의 선수 명단이 발표됐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6명의 대표팀 소집 명단을 13일 발표했다. 손흥민, 김민재, 황희찬, 이강인, 조규성 등 주축 멤버는 카타르 월드컵에 이어 그대로 출격한다.
카타르 때와 비교하면 두 명이 달라졌다. 윤종규(FC서울)와 홍철(대구FC)이 빠지고 이기제(수원삼성)와 오현규(셀틱)가 합류한다.
측면 수비수 이기제는 지난 2021년 9월 이후 약 1년 반만의 소집이다. 오현규는 월드컵 직전인 지난해 11월 아이슬란드와의 평가전에서 활약했고, 예비 멤버로 카타르에도 동행했다.
대표팀은 오는 20일 파주NFC에 모인 뒤 24일 콜롬비아(울산문수축구경기장), 28일 우루과이(서울월드컵경기장)와 2연전을 치른다.
▲남자축구 국가대표팀 3월 소집명단(총 26명)
골키퍼: 김승규(알샤밥) 조현우(울산현대) 송범근(쇼난 벨마레)
수비수: 김민재(나폴리) 김영권, 김태환(이상 울산 현대) 권경원(감바오사카) 조유민(대전하나시티즌) 김문환, 김진수(이상 전북현대) 이기제(수원삼성)
미드필더: 정우영(알사드) 손준호(산둥타이샨) 백승호, 송민규(이상 전북현대) 황인범(올림피아코스) 이재성(마인츠) 권창훈(김천상무) 정우영(프라이부르크) 이강인(마요르카)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프턴) 나상호(FC서울)
공격수: 황의조(FC서울) 조규성(전북현대) 오현규(셀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