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 브라이언 청혼 거절하더니 "결혼은 걔랑 할 것" 누구? ('일어나')

[OSEN=김수형 기자] 샤크라 출신 가수 황보가 결혼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글었다.
최근 빡구형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황보는 그냥 인스타하는 외국인 언니인줄 앎ㅋㅋ'이란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빡구는 황보를 깜짝 소개, 황보는 "재즈좋아하고 그림 좋아해, 크리스천인 것도 몰래한데 오픈하면안 돼"라며 유쾌하게 인사했다. 빡구는 "외국인 줄 안다"고 하자 황보는 "어렸을 때 사람들이 잘 몰라 집에가서 한국인 맞냐고 엄마한테 물었다"며 받아쳤다.
빡구는 이상민에게 캐스팅 받은 황보를 언급, 황보는 "파스타집 아르바이트 할 때, 고3 졸업하고 대학 합격 기다리는 중 이었다"면서 "난 내가 예쁜 줄 알았다 그냥 인도여자가 필요했던 것 같다 콘셉트를 그때 몰랐다"고 말해 웃음 짓게 했다. 그러면서 "학교 다닐 때 남자학생들이 말걸고 집까지 따라왔다 연예인이면 다 인기있었을 것 나 혼자만 그런 건 아니다"며 겸손하게 답했다.
또 랩좀 보여달라고 하자 황보는 "미친 거아냐?"라며 발끈, "래퍼 활동할 때도 랩 시킨 사람 없었다, 음악 끊은지 몇 십년 됐다"며 웃음, "술 담배 끊듯이 음악 끊었냐"고 하자 황보는 "원래 담배는 안 피었다"며 "나 가수였었지 연예인이지 이럴 때 있다"고 했다. 급기야 "인스타그램 패션여자인 줄, 가수인 줄 모르더라"며 "근데 오히려 나쁘지 않았다"며 쿨하게 답했다.
또 이날 빡구는 "황보는 깔끔한 일본 스타일, 더치페이한다"며 웃음, 황보가 어깨를 치자, 빡구는 "아프다"며 "'더 글로리 봤나'"고 고 물었다. 이에 황보는 "고데기로 지져줘?"라며 웃음, 빡구는 "고데기로 지져본 적 있냐, 학폭 한 적 있나"며 돌직구 질문, 황보는 "없다, 이미지만 그렇다"며 "여성용품 갚아도 다음날 갚았다 최근에 오빠만 때려봤다"며 해명했다.
또 결혼생각이 없는지 물었다. 황보는 "싫어서가 아니다, 그 남자, 하려면 걔랑 할 것/ 어차피 걔랑 할 거니까.."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황보는 "내용 궁금하죠? 내가 쓴 책 있다"고 말해 궁금증을 안겼다.
브라이언과 결혼설에 대해 질문, 앞서 브라이언이 한 방송에서 황보에게 프러포즈를 했기 때문. 이에 황보는 거절한 바 있다. 황보는 "그걸 물어본 사람은 기사 클릭안한 것, 한 번만 클릭해도 이 질문 할 수가 없다"며 "너무 괴롭다 궁금하면 기사 들어가서 봐라 이런 설명이 피곤하다"고 말해 웃음 짓게 했다.
빡구는 20대 때 대시했던 남자연예인이 많았는지 질문, 황보는 "없어도 이상해, 대시 많아도 별로인 것처럼 느껴져 말 안했다 남자친구가 계속 있어,없었던 적이 없다"면서 " 많이 만난게 아니라 오래 만나는 편"이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