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관, 100일간 짝퉁 명품 등 밀수입품 2500억어치 적발

인천세관 적발 짝퉁 명품./인천세관
인천세관 적발 짝퉁 명품./인천세관

인천본부세관은 지난해 11월부터 올 2월21일까지 100일간 위조 명품 밀수입 집중단속을 벌여 총 91건(물품가액 2510억원)의 무역 범죄를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

품목별 적발 건수는 차량·기계류 7건(1293억원), 가방·의류 등 잡화 44건(973억원), 농산물 7건(136억원), 담배 11건(35억원), 의약품 4건(4억원), 문구·완구류 5건(2억원) 등이다.

인천세관은 지난해 10월 가방 등 위조 명품 6만5000점을 생활용품으로 위장해 컨테이너로 몰래 반입하려던 밀수업자를 적발했고, 지난해 6월에는 위조 국산담배 10만갑과 위조 의류·가방·신발 등 2만점을 나무상자 안에 숨겨 국내로 들어오려던 밀수업자도 붙잡았다.

또 국내 한 차량 유통 업체는 2016년 9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초고가 차량(슈퍼카) 260대를 수입하면서 허위 상업송장(인보이스)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관세 64억원을 포탈했다가 세관에 적발됐다.

인천세관은 중국에서 위조 명품 등이 밀수입되는 사례가 증가하자 조사국과 항만통관감시국 인력 100여명을 동원해 100일간 전방위 단속을 벌였다.

인천세관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무역범죄 다변화에 대응해 원산지표시 위반행위와 산업기술 유출, 불법 식·의약품 보건범죄 단속에도 총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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