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3연속 조별리그 탈락’ 한국, 중국에 20점차 콜드게임 승리

13일 오후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B조 본선 1라운드 한국과 중국의 경기.  5회말 22대2 콜드게임 승리로 경기를 마친 한국 선수들이 관중석에 인사하고 있다./연합뉴스
13일 오후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B조 본선 1라운드 한국과 중국의 경기. 5회말 22대2 콜드게임 승리로 경기를 마친 한국 선수들이 관중석에 인사하고 있다./연합뉴스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3개 대회 연속 8강 진출에 실패한 한국 대표팀이 중국을 20점차로 대파하고 대회를 마무리했다.

한국은 13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B조 4차전에서 중국을 상대로 22대2로 5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4회 박건우와 5회 김하성이 만루홈런을 치는 등 장단 20안타를 기록했다. 20점차 승리는 역대 WBC에서 나온 최다 점수차 승리다. 대표팀은 역대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도 썼다. 이전까지는 2006년 초대 대회에서 일본이 중국으로 상대로 기록한 18점이 최다 득점이었다. 이날 한국 경기에 앞서 C조 캐나다가 영국을 18대8로 이기며 타이를 이뤘는데, 한국이 기록을 새로 세웠다.

완승을 거뒀지만, 대표팀은 2013·2017년 대회에 이어 3연속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앞서 열린 호주-체코전에서 호주가 체코를 이겨 조 2위를 확정지었다. 일본은 4전 전승으로 조 1위에 올랐다.

대표팀은 14일 오후 2시 도쿄 나리타 공항에서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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