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출발의 두근거림..용기와 유쾌한 에너지 담긴 페퍼톤스의 ‘Freshman’ [퇴근길 신곡]

[OSEN=김채연 기자] 페퍼톤스가 새학기를 맞아 깜짝 신곡 ‘Freshman’을 공개했다.

13일 오후 6시 페퍼톤스는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Freshman’을 공개했다. 신곡 뮤직비디오는 이보다 이른 정오에 선공개됐다.

지난해 SBS 월화드라마 ‘치얼업’의 음악감독을 맡은 신재평은 해당 곡을 드라마를 통해 공개했고, 지난해 연말 페퍼톤스 단독 공연 ‘THOUSAND UMBRELLAS’에서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이후 팬들의 정식 음원 발매 요청이 쇄도해 성원에 보답하고자 발매를 결정한 것.

새 싱글 ‘Freshman’은 페퍼톤스만의 아이코닉하고 청량한 사운드로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하는 곡으로, 새 학기, 새 출발 등 새로운 시작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곡인 만큼 메인 리프와 드럼 패턴, 적재적소에 등장하는 유쾌한 코러스까지 마치 처음 등교하는 신입생의 두근거리는 마음이 들리는 듯한 실감 나는 사운드들이 귀를 사로잡는다.

또한 눈앞에 펼쳐질 새롭고 낯선 상황을 ‘꿈꾸던 멋진 모험’에 빗대어 표현한 가사는 살아가면서 누구나 한번쯤은 경험해보았을 긴장과 설렘의 순간을 상기시키며 깊은 공감을 이끌어낸다.

“자 떠나자 (후후후)/우리가 꿈꾸던 멋진 모험이야/가보자 (후후후)/어디로 가는지 아직은 몰라도/떠나자 (후후후)/마침내 시작한 나의 첫 멜로디/아무도 (후후후)/모르는 열어보지 않은 미래가 있어”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는 페퍼톤스의 단독 공연 무대 영상과 공연을 마친 뒤 떠날 준비를 하는 페퍼톤스의 두 멤버의 모습이 담겼다. 장소를 탐색해 떠날 준비를 마친 두 사람은 교복을 입고 고등학교로 도착한다.

교복을 입고 학생으로 변신한 페퍼톤스가 새로운 출발을 앞둔 학생들에게 용기와 유쾌한 에너지를 전하는 귀여운 이중생활 모습이 담겼다. 두 멤버는 새 학기를 맞아 새 출발을 앞둔 이들을 응원하며 두근거리는 마음을 대변한다.

새로운 시작의 두려움과 긴장감은 잠시 내려두고 이들에게 유쾌한 에너지를 전달하는 ‘Freshman’과 함께 새 출발을 응원하고 경쾌한 시작을 함께 한다.

/cykim@osen.co.kr

[사진] 안테나 제공, 뮤직비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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