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현장인터뷰] 서동철 KT 감독, "매 경기가 다 중요하다. 최선을 다하는 게 기본"

[수원=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오늘 뿐만 아니라 매 경기가 중요하다. 늘 같은 마음, 최선을 다하는 게 기본이다."

수원 KT가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서는 반드시 13일 고양 캐롯을 상대로 한 홈경기에서 승리가 필요하다. 비록 상대가 리그 5위지만, 맞대결 전적에서는 오히려 KT가 3승2패로 앞서 있다. 서동철 KT 감독은 "매 경기 중요하다"며 평정심을 유지해 승리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KT는 13일 수원 KT 아레나에서 캐롯을 상대로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6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KT는 현재 20승27패를 기록하며 6위 전주 KCC에 1.5경기 차로 뒤져있다. 역전을 위해서는 승리가 절실하다. 서 감독은 "캐롯이 다른 선수들도 좋지만, 전성현과 이정현, 로슨의 외곽 득점을 잘 수비하는 게 관건이다. 그렇다고 수비에만 치중하면 공격적으로 어려울 수 있다. 스타팅은 그대로 하면서 경기 상황에 따라 정성우에게 서포트 역할을 맡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캐롯전에는 실책이 많았다. 오늘 아침에도 이야기 했는데, 캐롯은 트랩 디펜스를 많이 활용하면서 잘 훈련된 팀 수비를 하는 팀이다. 그런 부분을 비디오로 분석하며 이야기 했다. 5명이 전부 풀어나가는 협력 오펜스가 필요하다"고 필승을 다짐했다.

수원=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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