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대표, 양자대결 땐 안철수?... 김기현·나경원에 오차범위 밖 우세 [엠브레인퍼블릭]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 나경원 전 의원, 안철수 의원. / 뉴스1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 나경원 전 의원, 안철수 의원. / 뉴스1

국민의힘 지지층을 대상으로 한 가상 양자대결 조사에서 안철수 의원이 김기현 의원이나 나경원 전 의원 누구와 대결해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은 지난달 당원 투표 70%, 국민 여론조사 30%를 반영했던 기존 당대표 선출 방식을 100% 당원 투표로 바꾸고 결선투표제를 도입했다.

YTN이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02명 중 국민의힘 지지층 784명을 대상으로 가상 양자대결 조사를 실시해 25일 발표한 결과다.

김기현 의원과 안철수 의원이 결선에서 대결하면 국민의힘 지지층의 49.8%는 안철수 의원을, 39.4%는 김기현 의원을 지지한다고 답했다.

나경원 전 의원과 안철수 의원이 결선에서 대결하면 안철수 의원 52.9%, 나경원 전 의원 33.7%로 나타났다.

김기현 의원과 나경원 전 의원이 결선에서 대결하면 김기현 의원이 46.3%, 나경원 전 의원이 35.1%로 김기현 의원이 오차범위 밖에서 나경원 전 의원에 앞섰다.

국민의힘 지지층을 대상으로 한 다자대결 조사에서는 김기현 의원이 25.4%, 안철수 의원 22.3%, 나경원 전 의원 16.9%, 유승민 전 의원 8.6%,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대표 4.2%, 윤상현 의원 0.9%, 조경태 의원 0.4%, 기타 다른 후보 1.4%였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6.6%, 더불어민주당 31.3%, 정의당 4.5%였고, 지지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24.4%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2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방법은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였다. 성·연령별·지역별 할당 후 유/무선(유선 19.5%·무선 80.5%) 임의전화걸기(RDD)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7.7%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2.19%p(국민의힘 지지층 95% 신뢰수준, ±3.5%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관련시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