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가대교 통행료 인하…휴일 승용차·중형차 대상

부산~거제를 잇는 거가대교 전경./부산시
부산~거제를 잇는 거가대교 전경./부산시

부산과 경남 거제를 연결하는 거가대교의 통행료가 휴일에는 인하된다.

부산시는 내년 1월 1일부터 소형차(승용차)와 중형차의 거가대교 통행료를 각각 20% 할인해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할인으로 통행료는 승용차 1만원에서 8000원으로, 중형차는 1만50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각각 낮아진다. 다만 통행료 할인은 평일(평균 하루 1만9000대)보다 차량 운행이 많은 휴일(토·일·공휴일, 하루 약 3만대)에만 적용된다.

이미 할인을 받고 있는 경차(5000원), 대형차(20000원), 특대형차(2만5000원)은 통행료가 종전과 동일하다. 시 측은 “부산·경남간 지역 교류 확대, 지역 경제·관광 활성화를 위해 거가대교 통행료를 인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할인에 따른 재정부담은 부산시와 경남도가 지난해 12월 거가대교 저금리 자금 재조달을 통해 확보한 870억원을 활용해 해결할 예정이다. 부산시 등은 “장기적으론 거가대교 통행료를 고속도로 수준으로 낮추기 위해 거가대교 고속국도 승격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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