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상대 신승' 김판곤, "힘든 경기 예상, 승점 3 따내 만족"

[OSEN=강필주 기자] 말레이시아 축구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김판곤 감독이 첫 승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김판곤 감독이 이끄는 말레이시아는 21일(한국시간) 미얀마 투운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얀마와 '2022 아세안축구연맹(AFF) 미쓰비시 일렉트릭컵'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1-0으로 힘겹게 승리했다.

말레이시아는 후반 7분 파이살 할림의 선제골로 앞섰다. 말레이시아는 무난하게 승리를 거두나 했으나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을 허용해 동점 위기에 몰렸다. 다행히 골키퍼 사이한 하즈미가 상대 키커의 공을 잘 막아내 위기를 넘겼다.

말레이시아는 이 승리로 승점 3을 따내 베트남과 같은 승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라오스를 6-0으로 대파한 베트남에 밀려 2위가 됐다. 이제 말레이시아는 오는 24일 라오스와 2차전에 나선다.

말레이시아 '스타디움 아스트로'에 따르면 김판곤 감독은 경기 후 "필드 조건이 같지 않고 날씨, 시간, 모든 상황이 우리 선수들에게 유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김 감독은 "상대가 첫 경기부터 홈경기에서 지고 싶어하지 않는다는 것을 우리가 알고 있었기 때문에 아주 힘든 경기가 될 것이라 봤다"면서 "라오스가 높은 수준에서 경기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우리 선수들이 아주 잘 대응했다"고 말레이시아 선수들을 칭찬했다.

특히 김 감독은 "경기력으로 봤을 때는 그리 좋지 않았지만 우리가 상황을 통제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면서 "비록 운이 따라줬지만 원정 첫 경기에서 승점 3을 얻는 것이 목표였기 때문에 선수들에게 고맙다. 어쨌든 우리는 목표를 달성했으며 이제 집으로 돌아가 라오스와의 다음 경기를 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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