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문아들' 김범수 "현빈♥손예진 결혼식, 시상식 같아···축가 답례 고가품들" [종합]

[OSEN=오세진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 가수 김범수가 현빈과 손예진 결혼식에 대해 회상을 했다.

21일 방영된 KBS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들’)에서는 3년 만에 콘서트를 연 김범수가 등장했다. 데뷔 후 4년 동안 얼굴 없는 가수로 살아왔던 김범수는 무대에 대한 갈망으로 '윤도현의 러브 레터'를 통해 무대에 데뷔를 했다. 당시 많은 이의 응원과 댓글에 감격을 받은 김범수는 눈물을 흘렸다고 고백했다.

김범수는 김종국과의 친분을 자랑했다. 김종국은 “그 사장님께 들었다. 김범수가 오기로 했는데 안 오고 있다고 하더라. 누가 앉아 있는데, 그 사람이 설마 가수 하려고 했겠냐, 해서 말을 안 걸었더라”라면서 김범수와 처음 만났던 때를 떠올렸다.

그러자 김범수는 “난 정말 억울하다. 사장님이 나를 배달꾼으로 알았더라. 배달을 했으면 갈 것이지 왜 안 가고 있냐, 이런 식으로 생각했다고 하더라. 난 정말 억울했다. 나는 한껏 꾸미고 갔기 때문이다. 사장님더러 오디션 보러 왔다고 했더니 깜짝 놀라더라”라며 우여곡절 끝에 데뷔를 했음을 밝혔다.

두 사람은 노래를 잘하는 가수라는 공통점도 있지만 열심히 운동을 한다는 공통점도 있다. 그러나 김범수는 처음 김종국에게 운동을 배웠을 때 무척이나 힘들었다고. 김범수는 “김종국이랑 운동을 했다가 일주일을 못 걸어다녔다”라고 말했다. 김종국은 “남들은 기본 1세트에 15개 해라, 이러는데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다”라며 열변을 토했다.

김범수는 “같은 체육관 다닐 때였는데 관장님이 ‘김종국만 피해라’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김종국의 무시무시한 운동 교육을 일렀다.

한편 김범수는 손예진과 현빈 결혼식에서 축가를 불러 화제가 됐다. 평상시 친분이 있지 않은 이상 축가를 부르지 않는다는 김범수. 김범수는 “그런데 현빈 씨의 경우는 드라마 OST에서 나온 배우면 내 배우 같더라. 더 각별히 느껴져서 축가를 흔쾌히 수락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범수는 “결혼식 때 정말 이게 현실인가 싶었다. 결혼식보다 시상식 같았다. 현실감이 없었다. 저쪽에서 감독님이 ‘컷’하고 외칠 거 같았다”라고 말하면서 여전히 놀랍다는 듯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김범수는 민경훈이 답례품 질문에 “확실히 사이즈가 다르시더라. 현빈이랑 손예진 씨가 광고계 블루칩 아니냐. 이분들이 나오는 광고 제품의 그것도 하이엔드 제품으로만 선물을 받았다. 정말 그 자체가 크리스마스였다. 어지간한 개런티였다”라고 말해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email protected]

[사진] KBS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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